우니온 베를린 여성 감독 부임 ㄷㄷ 행보 진짜 신선하네요
강등권에서 허덕이면서 시즌 막판 똥줄 상황인데
소방수로 마리-루이즈 에타라는 분이 부임했네요
근데 무려 5대 리그 최초 여성 감독이십니다 ㄷㄷ
남자 1군 프로팀 그것도 1부 리그 잔류 경쟁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여자 감독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네요
근데 찾아보니까 그냥 화제성 노리고 뜬금없이
낙하산으로 꽂은 건 절대 아니라는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 1군 수석코치로 합류해서 챔스도 겪어봤고
최근까지 U19 유스팀 감독 맡아서 13승이나 거두며
성적도 꽤 쏠쏠하게 뽑으셨고요.. ㄷㄷ
선수 시절에도 베르더 브레멘 뛰었던 짬바가 있고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코스 밟고 올라와서 구단
내부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은 찐 실력자인 듯
취임 소감 보니까 팀 똘똘 뭉치게 만들어서 기필코
잔류하겠다고 자신감 장난 아니심 ㅋㅋ
독일 축구가 예전부터 1부 리그에 여성 주심도
일찍 도입하더니 참 이런 쪽으로는 막혀있지 않고
유연하게 일 처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벤치에서 성별이 뭐 중요합니까
전술 잘 짜고 팀 분위기 멱살 잡고 끌어올려서
성적만 내주면 팬들 입장에선 그저 땡큐죠
과연 벼랑 끝에 몰린 우니온을 구해낼 수 있을지
남은 분데스리가 일정 챙겨볼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서 꿀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