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찬 시즌 아웃에 흔들리는 LG, 쿠싱 영입 가능성 급부상

재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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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운드에 비상등이 켜졌다. 시즌 초반 강력한 투수력을 앞세워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지만, 최근 들어 핵심 자원들의 이탈과 외국인 투수 부진이 겹치며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마무리 유영찬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현실화된 가운데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마저 기대 이하의 투구를 반복하면서 구단 내부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2연패를 노리는 LG 입장에서는 단순 버티기가 아닌 과감한 재편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



복귀전도 흔들린 치리노스, 교체 여론 급격히 확산


가장 큰 변수는 치리노스다. LG는 치리노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복귀전 내용은 실망에 가까웠다. 그는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복귀했지만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속과 제구 모두 정상 컨디션과 거리가 있었다. 무엇보다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 반복됐고 경기 운영에서도 어려움을 드러냈다. LG 내부에서도 단순 컨디션 저하가 아니라 시즌 전체 운영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팬들 사이에서도 분위기는 냉랭하다. 더 기다리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외국인 투수 교체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즌 중반 승부처로 향하는 시점에서 리스크를 계속 안고 갈 여유가 없다는 평가다.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른 쿠싱 영입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름이 잭 쿠싱이다. 한화 이글스와 단기 계약 종료 가능성이 거론되는 쿠싱은 이미 KBO리그 적응을 마친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된다.


특히 쿠싱은 짧은 기간에도 안정적인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외국인 투수 교체가 이뤄질 경우 적응 기간 부담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LG처럼 우승 경쟁을 하는 팀에게는 즉시 전력감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각에서는 쿠싱을 단순 선발 자원이 아니라 불펜까지 고려할 수 있는 카드로 보는 시선도 있다. 현재 LG는 유영찬 공백 이후 불펜 운영이 흔들리고 있고 경기 후반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손주영 마무리설까지 LG 마운드 재편 가능성


여기에 손주영의 보직 변경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LG 마운드 개편 시나리오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현재 손주영은 선발 한 축으로 활약 중이지만, 좌완 강속구와 공격적인 승부 스타일을 고려하면 마무리 전환 카드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LG가 실제로 손주영을 마무리로 돌린다면 의미는 크다. 유영찬의 공백을 단순 임시 체제가 아닌 확실한 카드로 메우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신 새 외국인 투수를 선발 로테이션에 넣어 전체 균형을 다시 맞추는 그림이다.


물론 부담도 있다. 손주영은 선발에서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좌완 자원이다. 선발 뎁스를 포기하면서까지 마무리로 이동시키는 선택은 시즌 전체 구조를 흔드는 결정이 될 수 있다. 결국 외국인 투수 교체 여부와 함께 연결해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의 선택에 시선 집중


현재 LG는 단순히 한두 경기 흐름 문제가 아니라 시즌 운영 전체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유영찬 시즌 아웃, 고우석 복귀 무산, 치리노스 부진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기존 구상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우승 경쟁 팀은 결단이 늦어질수록 리스크가 커진다.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이 어떤 방향으로 마운드를 재정비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결론


LG는 현재 시즌 최대 수준의 투수 운용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치리노스 교체설, 쿠싱 영입설, 손주영 마무리 전환 가능성까지 동시에 거론될 만큼 내부 고민도 깊어진 상황이다. 결국 LG가 다시 안정적인 우승 경쟁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운드 재편에 대한 빠르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리플2
류사장 05.12 16:09  
왕조가 그렇게 쉽게 될 수가 없다는걸 이번 LG가 절실히 보여주고 있음.
단타맨 05.12 16:14  
마무리로 어느정도 검증 된 상태이고 쿠싱 영입이 가장 좋은 대안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