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멸망전에 고향 구경 간 토트넘의 주장...
솔직히 이번 로메로 에버턴전 결장 뉴스 보고
진짜 쌍욕이 턱 끝까지 차올랐습니다... ㅡㅡ
구단 명운이 걸린 강등권 단판 데스매치인데
명색이 캡틴이라는 작자가 고향팀 벨그라노
결승전 직관하겠다고 아르헨티나로 날아간 건
진짜 선을 세게 넘어도 한참 넘었네요...
처음엔 어떻게든 쉴드 한번 쳐보려고 했습니다
맨날 오진 내는 토트넘 의료진들 못 믿어서
차라리 고향 가서 제대로 된 치료받으려는
거겠지 타 구단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니까
하면서 억지로 행복회로를 돌렸거든요
근데 뇌가 있고 눈치가 1이라도 박혀있으면
얌전히 병실 침대에 누워서 토트넘 중계 화면
띄워놓고 인스타 스토리라도 올리면서
걱정하는 척 언플이라도 해야 정상 아닐까요?
구단은 당장 2부 리그로 떨어지냐 마냐
목숨줄이 간당간당한데 그 난리통에 굳이
지 고향팀 응원석에서 실실대고 있는 걸
보면 팀 자체를 우습게 보는 게 확실합니다
아무리 부상 때문에 피치 위를 못 밟는다 쳐도
주장이면 목발을 짚고서라도 벤치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라커룸 분위기 다잡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고 주장으로서 의무입니다
이번 사태로 얘는 멘탈이나 책임감 면에서
완장 찰 그릇이 절대 아니라는 게 증명됐네요
라커룸 분위기 개판 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재계약을 맺었든 말았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는 매물로 던져버리는 게 맞습니다
안고 가봐야 결국 암덩어리밖에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