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경기 전 퍼포먼스 ㅋㅋ 미국 감성 지림

미국에서 월드컵 한다고 작정을 하고 자본주의
슈퍼볼 감성을 축구판에 들이붓고 있는 것 같네요
매 경기 킥오프 전에 선발 11명만 일렬로 서는 게
아니라 엉덩이 긁고 있을 서브 자원들까지 싹 다
센터 서클로 나와서 국가 제창을 때린답니다 ㅋㅋ
게다가 경기장 구석구석에 초대형 국기들 세팅해서
세레머니 때 펄럭이게 만든다는데 완전 미식축구
결승전 오프닝 냄새가 찐하게 나지 않나요? ㅋㅋㅋ
전통적인 도열 방식 엎어버리는 건 근본 없다고
까일만한데 막상 보면 도파민 터질 것 같긴 합니다
양 팀 합쳐서 50명 가까이 되는 스쿼드가 경기장
한가운데서 어깨동무하고 국가 부르고 있으면 진짜
고대 검투사들 싸움하는 바이브 뽑힐 게 뻔하거든요
우승 후보 국가들은 센터 서클 꽉 채운 덩치들만 봐도
기죽이기 딱 좋고 반대로 개그팀들은 벤치딱들까지
억지로 끌려 나와서 어리바리 까는 거 구경하는
꿀잼 포인트가 하나 늘었습니다 ㅋㅋㅋㅋ
맨날 피파 돈독 올랐다고 뒤지게 욕하지만 월드컵은
이런 시각적인 뽕맛으로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렇게 웅장하게 브금 깔리고 초대형 깃발 휘날리면서
애국가 떼창하면 국뽕 안 차오르고 배길 수가 없죠
이런 찌라시들 하나둘씩 풀리는 거 보니까 월드컵
뽕이 슬슬 차오르기 시작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