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은 라인업이 아니라 기상청 예보부터 봐야겠네요 ;;
날씨 변수가 진짜 역대급 억까 수준이라 무지성
정배 박았다간 돈 다 날리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쿨링 브레이크 때문에 경기 흐름 뚝뚝 끊기는 것도
짜증 나는데 미국 낙뢰 규정이 골 때리더라고요
경기장 반경 13km 이내에서 번개 한 번만 쳐도
경기 바로 중단되고 30분 타이머 돌리는데 그 와중에
번개 또 치면 카운트다운 리셋 무한 루프입니다
작년에 첼시 경기는 낙뢰 지연 때문에 끝나는 데만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렸다는데 이 정도면 선수들
체력이고 전술이고 싹 다 갈려 나간다고 봐야죠
당장 오늘 경기들 예보만 봐도 배팅이 무서워집니다
벨기에랑 이집트가 붙는 시애틀은 60년 만에 기록
깨부수는 섭씨 32도 폭염주의보가 떴는데 한여름
뙤약볕이라 활동량 박살 나고 언더 확률 진동할 것 같죠
헬게이트는 사우디랑 우루과이가 붙는 마이애미인데
여긴 낮 체감온도가 무려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날씨에 낙뢰 동반한 뇌우 확률이 40%나 된다고 해요
경기 시작하자마자 번개 감지돼서 연기 때려버리면
배팅한 사람들 피 말려 죽이는 헬파티 열리는 거라
야외 경기들은 웬만하면 패스하거나 소액 플핸 쪽으로
째려보는 게 지갑 지키는 지름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