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진짜 줄줄이 폭망각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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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력강화위원회가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장

다가온 9월 A매치를 이끌 임시 감독 선임 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뉴스가 나오네요 ㅠㅠ

아직 구체적인 후보군 명단이 공식적으로 풀린 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2년 전에 임시 지휘봉 잡고

아시아 2차 예선 챙겨줬던 김도훈 감독이랑 올림픽

대표팀 맡았던 김은중 감독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예전에 단기 알바 끝나고 인터뷰할 때

한국 축구에 임시 감독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고충도 많이 토로했었는데 다시 이렇게 본인 이름이

거론되는 걸 보면 참 씁쓸할 것 같네요

그래도 무직 신분인 야인 매물들 중에서는 그나마

김도훈 감독이 폼이나 경험 면에서 확실한 탑급

카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여론에

현직 감독을 억지로 빼올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금 당장 임시 감독 체제로

9월 평가전을 어떻게든 때우더라도 아시안컵 전까지

감독을 선임하는 게 가능한 일정인지 의문입니다

축협 난리 난 거 수습하고 회장 선거부터 치러야죠

붕괴된 전강위도 처음부터 다시 꾸려야 하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미친 듯이 전 세계 명장들

물색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국에 내부 행정부터

완전히 꼬여있으니 진짜 답답할 노릇입니다

게다가 축협을 향한 비판 여론이 워낙 살벌해서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자들조차 부담을 느끼고

임시직 자체를 고사할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이러다 진짜 아시안컵 망하고 올림픽 짐 싸고

월드컵 예선 꼬이면서 아시안게임까지 줄줄이

폭망 테크가 오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스럽네요

큰 대회 전에 어떻게든 정식 감독 모셔와서

전술적으로 조금이라도 손발을 맞춰봐야 할 텐데

상황이 여러모로 너무 캄캄합니다

리플3
이브 07.04 03:13  
어차피 과도기는 한 번 크게 겪어야 함~ 이강인 이후 세대 폭망은 예정된 수순이었고 이제 그 다음 세대 지켜봐야 하니까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고~
라따뚜이 07.04 03:14  
아무리 그래도 이민성 김은중은 절대 안됩니다 ㅠㅠ 이 양반들 진짜로 홍명보 시즌2에요 ㅠㅠㅠ
최프로 07.04 03:16  
김은중 감독도 고점은 확실히 보여주긴 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감독이에요... 근데 일단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