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의 T1은 과학이 맞습니다
솔직히 경기 중간중간 경기력 똥꾸릉내 진하게 풍기면서
경기가 또 이렇게 맛이 가는 건가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어쨌든 셧아웃으로 이겼으면 장땡 아니닌가요? ㅋㅋㅋㅋ
특히 3세트 때 퓨리아 뇌 빼고 정글 나서스 꺼내 들길래
설마 싶어서 쫄았는데 역시나 운영으로 참교육했죠?
대진표 보니까 패자조 밑바닥에서부터 기어 올라가는
T1 특유의 즙짜는 소년만화 서사 냄새 나시죠? ㅋㅋㅋㅋ
근데 진짜 헬게이트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필 대진이 세 얼간를 다 만나는 상황이 와버렸거든요
알다시피 이미 우린 BLG한테 깨지고 내려온 패자조라
이제 진짜 남은 목숨줄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ㅠㅠ
당장 다음 상대가 G2인데 이 놈들은 퓨리아가 어설프게
흉내 낸 정글 나서스를 실전에서 써먹고 LEC 우승까지
먹었던 원조 사파 장인들이라 밴픽부터 빡세게 안 잠그면
진짜 나락 가는 수가 있습니다 ㅠ BLG 벤픽 참사 PTSD...
퓨리아마냐 예능으로 쓰는 게 아니라 매운맛 보여줄 게
뻔해서 정신 바짝 차려야 됩니다 ㅠㅠ 여기서 G2 깨고
계속 도장 깨기 하면서 올라가야 저 위에 있는 놈들한테
복수할 각도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더블 엘리미네이션
원래 밑바닥부터 올라가서 우승하는 게 전공과목인 만큼
이번에도 벼랑 끝 저력 믿고 끝까지 응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