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의 유산 이어받은 톨허스트, LG 1위 탈환 이끈다

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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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트윈스에 합류한 앤더스 톨허스트가 어느덧 KBO리그에서 첫 1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이제 잠실구장과 한국 생활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인데요. 밝은 성격과 성실한 훈련 태도를 앞세워 선수단에 빠르게 스며들었고 동료들과도 두터운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게 적응력도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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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켈리에게 받은 도움 다시 다음 선수에게 전하고 싶다


톨허스트가 안정적으로 팀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스틴 딘의 도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과거 케이시 켈리에게 받았던 조언과 한국 생활 노하우를 톨허스트에게 아낌없이 전달했는데요. 톨허스트 역시 스프링캠프에서 직접 만난 켈리의 태도와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언젠가 자신도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LG에 합류했을 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것과 함께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2. 흔들린 선발진 속에서 로테이션을 지킨 버팀목


올 시즌 LG 선발진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치리노스가 교체됐고 손주영의 보직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선발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톨허스트는 전반기에만 92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전체 투구 이닝을 이미 넘어선 만큼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별다른 이탈 없이 선발진의 중심을 지켰습니다. 그는 체계적으로 몸 상태를 관리해준 트레이닝 파트와 구단 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죠. 개인 성과보다 팀의 지원을 먼저 언급하는 태도에서도 그의 성실함이 드러납니다.


3. 평균자책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공헌도


톨허스트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09로 지난해 기록한 2.86보다 높아졌습니다. 일부 경기에서 특정 이닝에 실점이 집중되면서 전체 지표가 다소 나빠진 측면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구위와 전반적인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스스로 확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흐름을 빠르게 끊어내는 능력만 보완된다면 후반기 성적은 충분히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긴 이닝을 책임져왔다는 점은 평균자책점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팀 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꾸준하게 자리를 지킨 것만으로도 톨허스트의 존재감은 분명했습니다.


4. 후반기 첫 승부처에서 선두 탈환 노린다


LG는 선두와 승차 없이 전반기를 2위로 마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톨허스트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열리는 KT와의 4연전을 중요한 승부처로 바라봤는데요. 일반적인 3연전보다 한 경기가 더 많은 일정인 만큼 초반 분위기를 어느 팀이 가져오느냐가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첫 경기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려 팀이 좋은 흐름으로 후반기를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라는 말도 덧붙였죠. 긴 시즌을 버텨온 톨허스트에게 이제 남은 과제는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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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 역시 톨허스트의 투구 성적만큼이나 성실한 태도와 팀을 대하는 자세에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스틴과 보여주는 끈끈한 관계도 선수단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드는 장면인데요. 낯선 무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뒤 선발진의 공백까지 묵묵히 메워온 그의 활약은 이미 LG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켈리의 좋은 영향력을 이어받은 톨허스트가 후반기에도 꾸준한 이닝 소화와 안정된 투구를 보여준다면 LG의 선두 경쟁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리플2
도박인생 07.16 23:42  
대체로 와서 너무 괜찮은 투수 한명 건진 느낌이라 1위 탈환 바로 갈 듯~ ㅋㅋ
권나아 07.17 00:03  
2년 연속 상위권 성적에 내년에 메이저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