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챔스+월드컵 득점왕 싹쓸이하고 트리플 무관 ㅋㅋ
한 해에 라리가(25골) 챔피언스리그(15골) 거기에
월드컵(10골)까지 전부 득점왕을 받아먹는 사상
초유의 신기록을 세우기 직전인데 정작 트로피는
단 하나도 없는 트리플 무관이라는 게 진짜로
믿기지가 않는 기상천외한 상황이네요 ㅋㅋㅋㅋ
골 때리는 건 최근 5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이랑
레알 마드리드가 합작해서 들어 올린 챔스 우승
트로피만 무려 4개나 되는데 하필 그 기간에
두 팀에만 걸쳐 있던 음바페만 무관의 제왕으로
남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
타이밍을 맞춰도 이렇게 기막히게 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억까와 팩트가 공존하는 커리어죠
사실 툴만 놓고 보면 민첩성이랑 순간 속도는
역대급이고 빠따력이나 결정력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월드클래스가 맞긴 합니다
문제는 현대 축구의 핵심인 전방 압박이나
수비 가담을 완전히 배제한 채 본인의 공격 효율만
극대화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이겠죠
중하위권 팀들 팰 때는 이 파괴력으로 다 뿌수고
스탯을 쌓지만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서
끈끈한 조직력을 가진 진짜 강팀들을 만나면
고혈 빨아먹는 축구의 밑천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한 명이 수비를 아예 안 하니 나머지 선수들이
두 배로 뛰며 팀 에너지를 과부하 시켜야 하고
결국 전체적인 가성비가 떨어지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미끄러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네요
본인이 판 자체를 짜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장착하거나 수비 가담을 늘리는 전술적 진화가
앞으로도 없다면 스탯은 괴물처럼 쌓아도 평가는
계속 깎여 나갈 리스크가 엄청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