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에서 DK가 우승할 줄 알았던 사람 혹시 있나요?

오늘 3위 결정전에서 티원이 보여준 경기력은 뭐
진짜 팬들 억장 무너지게 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걍 그랬어요 이럴 줄 알았거든요 ㅋㅋ
다른 것보다 에어컨도 안 나오는 파리 찜질방에서
멘탈 나간 팬들 표정 잡힐 때마다 맴찢이었네요 ㅠ
내일부터 케스파컵인데 이미 3라운드 시드도 있는
티원은 주전들 억지로 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 같이 사우나라도 가서 멘탈부터 챙기고 예전의
끈끈했던 교전 합을 복구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반면 이번 파리 EWC의 진정한 승자는 6년 만에
국제전 우승 컵을 든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ㅅㅅㅅ
조별리그에서 AL한테 맞을 때만 해도 망한 줄
알았는데 무려 G2, BLG를 잡고 젠지마저 꺾으면서
이변을 제대로 쓰더니 결국 결승에선 홈버프 등에
업은 카르민 코프를 숨도 못 쉬게 패버렸습니다
특히 파엠 받은 스매쉬는 커리어랑 같이 콜업된
신인인데 쫄지도 않고 공격적으로 리드하는 게
진짜 T1 출신 물건은 물건이더라고요
폼이 절정인 쇼메이커까지 밸런스가 미쳤습니다
이렇게 만년 유망주 소리 듣던 씨맥 감독도 데뷔
첫 국제전 우승으로 시원하게 성불했네요
서구권 폼업에 딮기 부활까지 겹쳐서 남은 정규
시즌이랑 롤드컵 판도가 피 터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