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규정 허점 제대로 털어먹는 첼시랑 빌라 ㄷㄷ
이번에 첼시가 모건 로저스를 구단 역대 최고가인
1억 1700만 파운드에 지르면서 반대로 가르나초를
빌라로 의무 이적 포함 임대 보낸 거 보셨나요?
겉으로 보면 흔한 선수 트레이드 형태 같은데 장부
기입하는 꼼수 들여다보면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원래 UEFA 규정상 45일 내에 특정 구단이랑 선수를
서로 사고팔면 이걸 선수 맞교환으로 간주해 버리죠
그렇게 되면 빌라 입장에선 로저스 팔아서 번 대박
매각 수익이 가르나초 이적료 차액만큼 깎인 채로
FFP 회계 장부에 잡히게 되어 있거든요 ㅋㅋㅋ
두 팀 다 지금 UEFA 재정 합의 상태라 장부상 수익을
최대로 땡겨야 하는 처지인데 이 45일 맞교환 룰을
피하려고 일단 조건부 임대 형태로 돌려서 회계 장부
처리 시점을 뒤로 밀어버리는 똘똘한 처사인 겁니다
첼시랑 빌라 수뇌부가 규정 허점 파악해서 유연하게
머리 굴리는 건 진짜 세계 최고 수준이네요 ㅋㅋㅋ
별개로 가르나초 입장에서도 좋은 이적 같습니다
맨유 시절 아모림이랑 마찰 겪고 첼시로 옮겼다가
주전 경쟁 밀리면서 폼이 많이 죽어있었거든요
근데 빌라의 에메리 감독이 맨유 떠날 때부터 워낙
가르나초를 좋아해서 공을 많이 들였고 빌라 역시
로저스 빠진 자리에 만잠비 사 오고 가르나초까지
얹으면서 측면 보강 확실히 끝내는 모양이니까요
이 정도면 양 팀 보드진이나 선수한테나 서로 판
잘 깐 거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