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흑자 뒤에 숨겨진 조 마쉬와 미국 대행사의 장난질 ㄷㄷ
T1이 지난해 매출 900억 돌파에 영업이익 20억 찍으면서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했다고 축배를 들더니 화려한 실적
뒤에 숨겨진 비리가 폭로되면서 민심이 제대로 박살 나네요
선수들은 일 년 중 무려 102일을 훈련과 경기 대신 스폰서
상업 일정으로 굴려지면서 고혈을 짜였는데 정작 그렇게
벌어들인 수익이 흘러 들어간 구조가 기가 막힙니다
T1의 계약이 조 마쉬 CEO와 연이 있는 미국 대행사를 거쳐
처리되는 구조였고 심지어 T1 국내 직원들이 발로 뛰어서
직접 따온 계약까지 그 대행사 실적으로 넘어가 수수료를
챙겨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하거든요
직원들은 계약 따와봤자 일만 늘고 실적은 외부 대행사가
전부 꿀꺽하니 결국 기존 국내 파트너십팀 인원의 75%가
퇴사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으니까요
게다가 대행사 계약 단가가 유럽 유명 구단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후려쳐진 탓에 수익 맞추려고 스폰서를 무리하게
늘리면서 일정이나 체력적인 부분까지 그 부담을 온전히
선수들이 짊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던 겁니다
조 마쉬 CEO의 임기 연장과 함께 그 미국 대행사 계약까지
자동으로 늘어났다는데 그동안 T1 구단 안팎에서 터지던
각종 논란마다 왜 이 양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이 자리를 죽어라 안 내려놓고 버텼는지
비로소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기분이네요
부디 이 일이 공론화돼서 빠르게 정상화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