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포기하고 미국 G리그 간다는 최준용 ㄷㄷ
진짜 KBL 판을 뒤흔들 만한 역대급 소식이네요
어제 기자회견 열고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성공하러 가는 게
아니라 실패하러 맨땅에 헤딩하러 간다는 마인드가
진짜 상남자 리스펙 그 자체라서 더 놀라운 것 같죠
어릴 때부터 NBA 진출이 꿈이었는데 그동안 돈이랑
명예 지키고 싶어서 못 내려놓다가 지금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하네요 ㄷㄷㄷ
당장 8월 초에 미국 넘어가서 무릎 수술한 거 마저
재활하고 트라이아웃이랑 G리그 두드릴 예정이라죠
다행히 KCC 구단에서 엄청 배려해 줘서 선수 신분
유지한 채로 도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리스크 없이 온전히 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판을
깔아준 KCC도 진짜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요 ㅎ
최준용 정도면 국내에서 이룰 건 다 이뤘잖아요
SK 시절에 MVP 먹으면서 정규리그 우승 캐리했고
챔프전 우승 반지 달고 다니는 우승 청부사에 국대
핵심 포워드로도 활약했고 국내 선수 역대 5번째로
한 경기 40득점 10리바운드 대기록도 세웠죠
32살이면 스포츠 판에서 안정적으로 땡길 나이인데
우물 안에서 벗어나 한국인도 농구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증명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중 선수처럼 길 터주려는 마음도 있고요
무엇보다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해 보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안주하지 않고 꿈을 위해
들이박는 도전 정신 자체는 박수 쳐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