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대기록 눈앞 둔 라건아, KBL 재정위 결정에 달린 잔류 운명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둔 KBL 무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핵심 외국 선수 자원인 라건아의 등록 보류라는 변수로 인해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선수 등록 문제를 넘어 팀의 시즌 운영 전략과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평가됩니다.
본 분석에서는 등록 보류 배경과 한국가스공사의 대응 방향, 그리고 KBL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서장훈의 기록 경신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1) 라건아 등록 보류 배경: 종합소득세 논란과 KBL 재정위원회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핵심 전력 라건아의 입국 절차조차 진행하지 못하며 시즌 준비에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1. 이슈의 원인: 2023-2024시즌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당시 발생한 종합소득세 문제로 인해 법적·행정적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2. KBL의 조치: 연맹 측은 가스공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라건아의 선수 등록을 임시 보류한 상태입니다.
1-3. 향후 일정: 복수의 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라건아의 최종 등록 여부를 심의·결정할 KBL 재정위원회가 조만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재정위원회의 판단 지연은 대체 외국선수 영입 검토와 시즌 대비 훈련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력 구성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케베 알루마의 합류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가운데, 핵심 외국선수 공백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가스공사 호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확보 가능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악재 속에서도 법원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박탈 조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본안 판결이 2026 KBL 신인 드래프트 이전까지 확정되기 어려운 만큼, 가스공사는 정상적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며 전력 보강 기회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 통산 기록 분석: 서장훈의 '최다 득점' 벽을 넘을 수 있을까?
2012-2013시즌 KBL 무대에 입성한 라건아는 뛰어난 득점력과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프로농구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역대급 외국선수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 정규리그 통산 최상위권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 라건아 KBL 통산 기록 (정규리그 664경기 기준)
| 구분 | 라건아 통산 기록 | 서장훈 통산 기록 | 비고 |
| 득점 | 12,163점 (2위) | 13,231점 (1위) | 1,095점 차이 |
| 리바운드 | 7,066개 (1위) | 5,235개 (2위) | 독보적 1위 |
| 블록슛 | 737개 (2위) | - | - |
※ 최다 득점 기록 경신 가능성 산출
3-1. 득점 격차: 1위 서장훈(13,231점) - 2위 라건아(12,163점) = 1,095점 차이
3-2. 지난 시즌 성적: 라건아는 지난 시즌 총 820점(경기당 평균 15.5점)을 기록
3-3. 전망: 라건아가 이번 시즌 정상 등록되어 향후 약 두 시즌(2 season) 동안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서장훈의 KBL 최다 득점 대기록을 넘어 새로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3-4. 리바운드 부문: 이미 서장훈(5,235개)을 크게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 시즌을 더 수행할 경우 격차를 2,000개 이상으로 벌리게 됩니다.
4) 결론: 가스공사의 2026-2027 시즌 성공 열쇠는 '빠른 행정 결정'
라건아의 KBL 등록 결정은 단순한 선수 합류 여부를 넘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2026-2027시즌 전력 구상과 리그 역사적 기록 도전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평가됩니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 신인 지명권 확보로 전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외국선수 구성과 시즌 운영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연맹의 신속하고 명확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종 결정이 조기에 내려진다면 팀은 안정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