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영입으로 우승 경쟁을 위한 마지막 퍼즐 완성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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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와 결별하고

일본인 우완 미야모리 사토시를 새로운 카드로 선택했습니다.


삼성은 8월 7일 미야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뒤

미야모리와 남은 시즌 총액 7만3000달러에 계약했습니다.


미야지는 3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7에 머물렀고

미야모리는 NPB 1군 통산 69경기 경험을 갖춘 투수입니다.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한 시기에 아시아쿼터까지 교체한 것은

삼성이 마운드에서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158㎞ 강속구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웠던 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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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는 지난해 12월 삼성에 합류할 당시 최고 158㎞의

빠른 공을 앞세워 필승조 후보로 상당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36경기에서 3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패 3홀드와 평균자책점 5.87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피안타율은 0.234로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을 23개 내줬고

몸에 맞는 공도 7개나 허용하면서 제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공이 크게 빠지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접전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빠른 공이라는 확실한 장점은 있었지만 우승 경쟁에서는

구속보다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더 중요했습니다.


결국 삼성은 가능성을 더 기다리는 대신 남은 시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수를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미야모리는 193㎝의 큰 체격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2022년 라쿠텐 골든이글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NPB 1군에서는 통산 69경기에 나와 2승 3패 10홀드와

1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5.10을 남겼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좋은

흐름을 만들면서 불펜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오이식스 니가타에서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전을 소화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을 가진 투수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일본 1군 불펜 경험을 갖췄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삼성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강속구만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경기 중후반을 안정적으로 버텨줄 수 있는 불펜 자원입니다.


미야모리는 선발과 불펜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NPB 1군에서 10홀드와 1세이브를 기록했던 경험은

접전 상황에서 활용해야 하는 삼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야지에게 부족했던 것은 구위 자체보다는 안정성이었던 만큼

이번 교체에서는 경험과 경기 운영을 더 중요하게 본 셈입니다.


미야모리 역시 우승 경쟁 중인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짧은 기간에 마운드를 계속 손보고 있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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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근 외국인 투수진까지 적극적으로 교체하면서

후반기 마운드 구성을 빠르게 다시 정비하고 있습니다.


한두 명의 부진을 그대로 기다리기보다 즉시 대체 카드를

찾는 방식으로 순위 경쟁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아시아쿼터 자리까지 손대면서 사실상 마운드에서

바꿀 수 있는 전력을 최대한 바꾸는 선택을 내렸습니다.


특히 불펜은 한두 경기의 난조가 곧바로 승패로 연결되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안정성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미야지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수도 있었지만 지금 삼성에는

선수의 성장보다 당장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미야모리에게 다른 아시아쿼터 성공 사례와 같은 성적을

처음부터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원하는 것은 매 경기 압도적인 삼진을 잡는 모습보다

자신이 맡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끝내주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볼넷과 사구를 줄이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면

미야지와 교체한 효과는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승조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6회부터 8회 사이를 책임진다면

박진만 감독의 불펜 운영도 훨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미야모리 영입의 성공 여부는 화려한 기록보다는

중요한 순간 얼마나 꾸준히 아웃카운트를 잡느냐에 달렸습니다.


미야지는 분명 빠른 공이라는 매력을 가진 투수였지만

우승 경쟁에서는 안정적인 제구까지 함께 필요했습니다.


삼성은 기다림보다 교체를 선택했고 새로운 아시아쿼터로

NPB 경험을 갖춘 미야모리에게 남은 시즌을 맡겼습니다.


미야모리가 완전히 검증된 카드라고 보기는 아직 어렵지만

적어도 삼성은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했습니다.


남은 시즌 미야모리가 불펜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이번 선택은 순위 싸움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응에 실패한다면 시즌 막판 다시 마운드 고민을

안게 되는 만큼 삼성의 이번 승부수에는 적지 않은 무게가 실렸습니다.

리플2
요금제 08.08 14:18  
아시아쿼터가 다른 팀에 비해 별로니까 1위 달리고 있는 지금 과감하게 바꿔버리네 ㅋㅋ
빙수설 08.08 14:22  
빠른 공 하나 가지고 의미 없는게 지금 크보 현실. 한두 경기는 통할 수 있어도 전력분석 들어가는 순간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