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CEO 지인 대행사 수수료 배임 의혹 핵심 정리

T1이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냈다고 해서 우와 했는데
뜯어보니 가관도 아닌 걸로 결론이 나는 듯 보이죠
스포츠서울 보도로 조 마쉬 CEO와 해외 대행사 간의
유착 및 배임 의혹이 터졌는데 요점만 정리해 봅니다
핵심은 구단 내부에 영업팀이 있는데도 조 마쉬의
지인이 수장으로 있는 해외 대행사(CAA 싱가포르)에
독점 스폰서십 권한을 몰아줬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T1 내부 직원이 직접 발품 팔아 가져온 스폰서
계약마저 이 대행사를 거치게 만들어서 수십억 원대의
수수료를 떼어줬다고 하는 부분이겠죠
사단이 나니 영업 인력 75%가 대거 퇴사해 버렸고요
화나는 건 선수들의 혹사입니다 적정 단가로 스폰서
몇 개만 수주했으면 될 것을 대행사 수수료 파이를
키우려고 계약을 늘린 정황이 포착됐으니까요
그 결과 작년 한 해에만 선수단이 외부 스폰서 행사에
차출된 날이 무려 102일에 달한다고 합니다
팬들이 그렇게 답답해하던 중요한 순간마다 터지는
메타 파악 지연과 피로도가 결국 프런트의 수수료
잔치 때문이었다는 소리가 되는 거니까요
조 마쉬는 이사회 승인을 거친 정상적인 절차였다며
해명하고 있지만 왜 굳이 지인 대행사를 고집했는지에
대한 핵심에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찜찜한 아다리가 맞아서 일까요? 대주주인 SK스퀘어
측에서 글로벌 가치가 높은 T1을 다시 주도적으로
끌어오려는 기류가 보인다는데 결국 이번 기회에
구단을 병들게 하는 경영진 리스크를 쿨하게 잡도리
하면서 정상으로 오르는 반전을 도모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