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명인 로마노 이적시장 활동 중단 선언 ㄷㄷ

벨루가
37 4

7aad29342ad5c51b5ae6f026e6363d8f_1786460030_2122.JPG 

축구 이적시장의 상징과도 같았던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끝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의 취재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ㄷㄷㄷ 링크드인을 통해

구체적인 언급을 남겼는데 이적시장이 완전히 마감된 이후에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운을 뗐더군요

사실 최근 로마노를 두고 막타노, 짤시 렉카노라며 비판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죠 다른 1티어 기자들이

단독으로 터뜨린 소식을 받아서 Here We Go Soon 같은

미지근한 재탕이나 확정되지도 않은 딜에 간을 보는 듯한

업로드를 남발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단순한 유사기자로 매도하는 건 확실히 억까입니다

글로벌 축구판에서 에이전트나 구단 고위층 네트워크를

이 정도로 넓게 쥐고 실시간 속보를 띄울 수 있는 인물은

손에 꼽히며 이번 시즌만 해도 본인만의 독점 단독 기사를

숱하게 배출해 내기도 했거든요 무엇보다 지쳐있을 때 그

특유의 Here We Go 오피셜 문구가 떴을 때 터지는 도파민

하나만큼은 저에게 대체 불가능한 재미였습니다 ㅠㅠㅠ

이제 하나의 시대가 일단락되는 느낌이라 축구 팬으로서는

은근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훨씬 더 크네요

과연 로마노가 기존의 소셜 미디어 실시간 중계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새로운 모델로 돌아올지 궁금해집니다

리플4
비디디디 08.12 00:07  
인플루언서 체제로는 한계가 온 데다 이미 본인 브랜드로 수십 명 규모의 에이전시를 차려놓은 상태라 경영자나 총괄 에디터 역할로 전향하려는 수순으로 보이더라고요 ㅎ
로이드 08.12 00:08  
솔직히 요즘 상업성이 너무 짙어지면서 잡음이 커지니까 브랜드 가치 떡락하기 전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참 똑똑한 전략인 듯
발로란트 08.12 00:09  
로마노가 템포 줄이면 앞으로 이적시장 찌라시 정리해 주는 창구가 없어져서 한동안 커뮤니티 난장판되겠네 ㅋㅋㅋㅋ
통찰 08.12 00:10  
렉카라고 욕은 먹었어도 전 세계 온갖 리그 소식을 한눈에 모아 보여주는 종합 안내소 역할은 독보적이었는데 아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