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떠난 지 20년 된 80세 원로에게 월 440만원?
김포FC에서 최근 83억 횡령 사건에 이어 이번에 유령
기술고문 건까지 터지면서 시민구단 막장 개판 행정의
또 다른 드라마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ㅋㅋㅋㅋ
2013년 축협 부회장에서 물러난 뒤 10년간 야인으로
지냈고 지도자 경력은 2003년 전남 감독이 마지막이었던
80세 이회택 전 감독에게 2023년부터 매달 440만 원씩
세금을 꽂아주고 있었다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ㅋ
전임 시장이 자리를 만들어 낙하산으로 앉혀놓았다는데
정작 이분이 하는 일이라곤 VIP석에서 편하게 관람하고
경기가 끝난 뒤 지쳐서 쓰러지기 직전인 선수들 줄 서게
만들어 놓고 훈시 한 번 하는 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ㅋㅋ
기술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고문이 아니라 가뜩이나 힘든
선수들한테는 진짜 정신적 고문이었던 셈입니다 미친 ㅋㅋ
능력 유무를 떠나 80이 넘은 나이에 구체적 업무나 정년도
없이 세금으로 달콤하게 고문료 받아 챙기면서 자리를
여지껏 지키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염치가 없네요
사실 이게 비단 김포FC 한 곳만의 문제겠습니까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정치인, 의원 친인척, 축구계
올드보이 원로들한테 세금으로 꽁돈 안겨주려고 만드는
유령 직책들이 전국 시민구단에 수두룩할 겁니다
축회이나 프로축구연맹 차원에서 기생충 같은 인력들을
축구판에서 싹 다 도려내고 시민구단들의 방만한 수뇌부
구조를 재편하지 않는 이상 혈세 먹는 하마라는 비판은
앞으로도 더 먼 미래에도 절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