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안지만 넘었다! 김진성 KBO 통산 178홀드 대업 달성
LG 트윈스 헌신의 아이콘 김진성이 마침내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홀드를 올린 투수로
전설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ㄷㄷㄷ
키움전에서 선발 카라스코에 이어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하나를 맞으며
실점하긴 했지만 끝까지 아웃카운트를 챙겨내며
통산 178번째 홀드를 수확했습니다 ㅅㅅㅅㅅ
이로써 오랫동안 통산 홀드 1위 자리를 지키던
안지만(177홀드)을 2위로 밀어내고 권혁(159홀드) 등
리그를 풍미했던 내로라하는 불펜 전설들을 제친 채
통산 홀드 단독 1위라는 대기록을 썼네요 ㄷㄷㄷ
솔직히 경기 과정만 보면 1이닝 동안 피홈런 포함
2피안타 1실점으로 살짝 아슬아슬하긴 했습니다
박찬혁한테 솔로포를 얻어맞고 후속 타자한테
안타까지 허용할 때는 가슴이 철렁했지만 마지막
서건창을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본인 손으로
역사를 완성해 내는 관록을 보여줬습니다
불펜 투수라는 보직 특성상 매 시즌 잦은 등판과
부상 위험을 견뎌내야 하는데 불혹이 넘도록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유지하며 이 자리에 오른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ㅠ
방출과 재기를 거치며 잡초처럼 버텨온 김진성의
끝없는 집념과 꾸준함에는 진심으로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네요 이제 김진성이 마운드에 올라 던지는
공 하나하나가 KBO 리그 불펜 투수의 역사가 되는
셈이라 앞으로의 등판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