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는 지금 사우디 정부까지 얽혀서 골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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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과 카림 벤제마의 결별 과정이 역대급으로


복잡하게 꼬여버리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ㄷㄷ


인자기 감독이 벤제마의 이탈을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구단도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와 개인 합의까지


끝내고 대체자 영입 준비를 마쳤는데 정작 벤제마


처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오퍼조차 못 넣고 묶였죠


꼬인 이유를 들여다보면 스케일이 장난 아닙니다


벤제마가 남은 계약 1년 치 연봉을 1원도 빠짐없이


전액 수령한 뒤 자유계약으로 풀려나 다음 행선지를


자기 맘대로 정하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1년 치 연봉만 따져도 40m 유로(약 600억)가 훌쩍


넘는 거액인데 벤제마는 단순한 소속 선수가 아니라


사우디 체육부와 프로리그의 홍보 대사 역할까지


겸하며 정부 지원금으로 급여 일부를 받아왔던 터라


단순 합의로 계약 해지가 안 되는 구조입니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정부 당국까지 얽힌 프로젝트의


상징을 내보내는 문제라 전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죠


결국 벤제마 요구대로 잔여 연봉 싹 다 챙겨서 FA로


풀린다고 해도 30대 후반에 접어든 벤제마의 몸값과


주급 눈높이를 감당하며 데려갈 만한 곳은 현실적으로


거액의 계약금을 쥐여줄 수 있는 튀르키예나 중동의


또 다른 오일 클럽들 정도 말고는 전무해 보입니다


사우디 축구의 야심 찬 얼굴마담으로 입성했다가


나갈 때는 가장 골치 아픈 계약 폭탄이 되어버린 걸


보니 천문학적인 오일 머니 계약의 뒷감당이 얼마나


살벌한지 새삼 실감 되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리플4
가우디 08.18 00:05  
알 이티하드 때부터 훈련 불참하고 불화 일으키더니 알 힐랄 와서도 마지막까지 연봉 한 푼 안 깎고 버티는 거 보면 진짜 월클이 다르긴 하네
바바리안 08.18 00:06  
이런 인간한테 리옹은 어떻게 주급을 맞춰주려고 하길래 링크가 뜨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전뚜껑 08.18 00:07  
잔여 연봉 사우디한테 다 뜯어내서 계좌 두둑하게 채운 다음에 친정 가서 왕 대접받으며 은퇴할 확률 99%임 ㅋㅋㅋ
루미 08.18 00:09  
스텟은 아직도 괜찮던데 쓰임새가 여러모로 역대급 난이도네 진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