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연패와 두산 8경기 차 김경문 감독 손혁 단장 책임론

왕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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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스코어가 2대2에서 순식간에

6대2까지 벌어지며 또 승부가 무너졌습니다.


한화는 19일 KIA에 3대6으로 패하면서

시즌 최다 타이인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48승 55패 3무로 순위는 6위에 머물렀고

5위 두산과 격차도 어느새 8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즌 전 우승 후보까지 거론됐던 전력을 생각하면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을 향한 시선도 무거워졌습니다.


한화는 이날 경기 후반까지 충분히 버텼습니다.


승부는 8회까지 2대2로 팽팽하게 이어졌고

마지막 한 번의 불펜 싸움에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9회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과 정현창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이면서 한화 마운드가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이어 박재현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한 뒤

김도영에게 시즌 37호 스리런까지 얻어맞았습니다.


2대2였던 경기가 순식간에 2대6으로 벌어졌고

한화는 마지막 공격에서도 흐름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문현빈의 병살타까지 나오면서 추격이 끊겼고

결국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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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 경기의 패배만이 아닙니다.


선발이 어느 정도 버텨줘도 후반 승부처에서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타선 역시 최근 흐름이 뜨겁다고 보기 어렵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운드가 먼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5강 추격을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이런 패배가 쌓이면 뒤집을 시간도 빠르게 줄어듭니다.


특히 불펜 운용과 선수 활용 방식에 대한 의문까지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이 김경문 감독에게 부담입니다.


한화는 현재까지 106경기를 소화했습니다.


144경기 체제에서 남은 일정은 38경기라

아직 수학적으로 포스트시즌 탈락은 아닙니다.


하지만 5위 두산과 8경기 차이라는 현실은

단순한 연승 한두 번으로 좁힐 간격도 아닙니다.


한화가 크게 치고 올라가는 동시에 두산까지

흔들려야 순위 경쟁이 다시 열릴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필요한 것은 분위기 반전이 아니라

상당히 긴 기간 이어지는 확실한 상승세입니다.


5연패가 한두 경기 더 길어진다면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 자체가 크게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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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류현진에게 8년 총액 170억 원을 안겼고

채은성과는 6년 총액 9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겨울에는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에 영입했고

노시환과도 11년 최대 307억 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네 계약의 총액을 더하면 정확히 667억 원입니다.


다만 이 금액 전체를 올 시즌에 쏟아부었다고

보는 것은 계약 구조상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특히 노시환의 장기계약은 2027년부터 시작돼

현재 성적과 곧바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화가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썼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합니다.


한화가 돈을 쓰지 않은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최근 FA 시장에서는 꾸준히 대형 계약을

이어가며 확실한 전력 보강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강백호와 채은성 노시환이 버티는 타선은

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야구는 중심타자 몇 명만으로

144경기를 버텨낼 수 있는 종목이 아닙니다.


선발과 불펜 그리고 백업 뎁스까지 균형이 맞아야

대형 투자가 실제 순위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한화가 비판받는 지점 역시 돈의 규모보다

그 전력을 어떻게 구성하고 운용했느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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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에게는 남은 38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선수 개인의 부진과 부상이 감독 책임은 아니지만

라인업과 불펜 운영은 결국 벤치가 평가받는 영역입니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비슷한 패턴의 패배가 반복되면

결과뿐 아니라 선택 과정까지 비판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즌 초 기대했던 순위와 현재 6위라는 결과 사이에

차이가 커진 만큼 감독 책임론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 흐름에서는

반등 자체가 김경문 체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손혁 단장 역시 현재 성적에서 자유롭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FA와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한화의 큰 전력 설계를 맡아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강백호 영입 당시에도 손혁 단장은 노시환과 채은성

문현빈을 묶은 강한 타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100경기를 넘어선 현재 순위가 6위라면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도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감독은 현장 운영으로 평가받게 되고

단장은 선수단 구성의 결과로 평가받게 됩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김경문 감독이나 손혁 단장의

경질이나 사퇴가 결정됐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두 사람의 거취를 이미 정해진 수순처럼

단정해서 표현하는 것은 아직 이른 단계입니다.


하지만 5강에서 멀어지는 흐름이 계속된다면

시즌 뒤 책임론이 커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한화가 대형 투자를 이어온 이유는 결국

오랜 암흑기를 끝내고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기대와 현재 6위라는 현실 사이의 간격이

김경문과 손혁을 향한 비판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남은 38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두 사람의 거취 논란도 쉽게 사라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리플2
이현우 08.20 16:57  
감독은 아직까지 모르겠고 손혁은 오래해먹어서 이제 교체할때가 되긴 했지.
레빗 08.20 16:58  
FA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단장을 짜르려고 하는거 같은데 어느 단장이 와도 매번 성공할 수는 없을건데 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