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토트넘에 역대급 짬처리 일보 직전 ㄷㄷㄷ
토트넘이 시티의 벤치를 달구던 사비뉴와 마르무시
더블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헛웃음만 나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하며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던 팀이 야심 차게 꺼내든 카드가 고작
타 팀의 전력 외 자원 수거라니 스카우팅 시스템과
중심을 잡아줄 디렉터의 부재가 느껴지는 대목이죠
두 선수의 지난 기록을 뜯어보면 지금 공격진에서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맞는지부터 의문이 듭니다
사비뉴는 리그 선발 출전이 단 7경기에 불과했고
마르무시는 거액의 주급을 수령하면서도 모든 대회
8골을 넣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으니까요
시즌 내내 팬들에게 그토록 비판받았던 마티스 텔
혼자 넣은 골 수가 이 두 선수의 득점을 합친 것과
같을 정도면 말 다 한거죠? 이미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돈으로 찍어 누르듯 지출했으면서
공격진마저 분석 없이 단순히 데 제르비 감독의
개인적인 픽에 기대어 막대한 예산을 태우는 건
전형적인 패닉 바이에 가까운 것 같아 실망이네요
물론 사비뉴가 이번 프리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에 긁어볼 만한 옵션이라는 긍정적인
시선도 존재하는 건 맞아요 근데 마르무시의 경우
폼 저하와 기형적인 주급 규모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잖아요 코디 각포 같은 확실한
매물을 노린다는 말은 많았지만 결국 잉여 자원을
비싸게 팔아치우려는 맨시티의 장부 정리를 돕는
호구 구단으로 전락한 모양새입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도 이렇게 모양 떨어져
보이는 공격진을 구축한 촌극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