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패스트볼 뚫고 10호 도루 찍은 김혜성 ㅅㅅㅅ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는
김혜성이 152km짜리 빠른 볼을 밀어쳐 안타를 만들고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까지 완성했네요
전날 홈런에 이어 유격수로 출장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261을 유지했으니 너무 긍정적이죠?
95마일이 넘어가는 강속구를 정면 승부로 공략해 내고
특유의 빠른 발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확실히 투수들의 구속에 적응했다는 걸 보여줍니다
다만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 다저스 1군 로스터를
보면 한숨과 안타까움이 먼저 밀려오는 게 사실이죠
유격수와 2루수 자리에 베츠, 에드먼, 로하스, 럭스 등
네임드 자원들이 들어차 있어서 진짜 비집고 들어갈
바늘구멍만 한 자리조차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니까요
지금 김혜성에게 유일한 살길은 조급해하지 않고
타격감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는 멀티 수비 툴을 증명하며 묵묵히 버텨내는
것뿐이 아닐까 싶고요 타선이나 수비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거나 9월 확장 엔트리가 열렸을 때 가장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꽉 쥐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이아몬드를 휘젓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