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평가위에 비심판 출신 넣고 브리핑 한다는 축협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 심판들의 판정을 평가하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를 전격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건 그동안 자기들끼리 다 해 먹는다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최초로 비심판 출신 위원 비율을
40% 이상으로 팍 늘렸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기존에는 전임 심판 강사나 분석관들 위주로만 기구가
돌아가서 보기엔 명백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불신이
팽배하기도 했었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잖아요,,,?
이번 개편으로 축협 소속 심판 4명에 프로축구연맹
소속 김호영 기술위원장을 포함한 비심판 출신 3명이
합류하게 되면서 총 7명 체제로 굴러간다고 합니다
여기에 팬들이 매 주말마다 뒷목 잡게 만들던 논란에
대해서도 판정 브리핑이라는 걸 진행하겠다고 하죠
경기 중 터진 주요 판정 장면에 대해 이게 정심인지
오심인지 확정 짓고 어떤 규정과 판단을 근거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팬들에게 직접 설명한다는 건데요
원래 이슈 터지면 바로바로 안내하겠다고 호기롭게
약속했던 먼데이 브리핑은 폐기하고 대신 협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서 제대로 된 브리핑의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방침인 것 같아서 고무적이기도 하죠
경험 많은 지도자나 감독관들의 시각이 더해지면
예전의 그 꽉 막힌 밀실 행정보다는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기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