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나 브라질 가더니 선발 0회 박힌 린가드 ㅠㅠ
서울에서 왕 대접받으면서 에이스 놀이 하다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로 떠났던 제시 린가드가
완전히 벤치 워머로 전락했다고 하는 것 같네요
코리치바전에서도 끌려가던 후반 38분에야 시간
때우기용으로 겨우 교체 투입되더니 8월 한 달
동안 선발 출전 0회에 7월까지 통틀어도 선발이
딱 1번뿐이라는 처참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져 ㅠ
경기 템포를 전혀 못 따라가고 로테이션 자원
안에서도 밀려나는 걸 보고 있자니 지난 시즌
끝나고 이적팀 못 찾아서 방황할 때 김기동
감독이 웃으며 던졌던 이럴 거면 그냥 서울에
남지라는 농담이 팩트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ㅠ
물론 지니스 감독 말대로 친부모나 다름없던
할아버지의 별세라는 안타까운 가정사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고 폼이 떨어진 부분도 참작은
해야 맞겠지만요 근데 브라질 브라질 특유의
살벌한 발재간과 거친 몸싸움에 템포 속에서
데파이 같은 다른 네임드 공격수들한테까지
완전히 밀려버린 게 결정적이기도 하니까요 ㅠ
서울이면 무조건적인 지지와 김기동 감독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온갖 스포트라이트까지
독점했을텐데 지구 반대편까지 멀리 날아가서
벤치만 달구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니까
린가드도 상암벌 잔디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