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코치 부적절 행위 논란 끝 고희진 감독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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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새 시즌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령탑 교체를 맞게 됐습니다.


고희진 감독이 선수단 회식에서 시작된 일련의 사태에

관리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구단은 28일 고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고

곧바로 후임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컵대회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정관장으로서는 시즌 준비 계획도 다시 짜야 합니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지난 1월 진행된

정관장 선수단 회식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구단 소속 A 코치가 선수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문제가 뒤늦게 제기됐습니다.


정관장은 지난 5월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관련 구성원을 분리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에도 사안을 알렸으며 현재까지

스포츠윤리센터의 공식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코치는 이후 구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단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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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는 사건과 감독의 책임을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 감독도 당시 회식 장소에 있었지만

문제가 된 구체적인 행위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소명했습니다.


고 감독에게 해당 행위를 직접 했다는 내용이나

현재 징계가 확정됐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수단 전체를 책임지는 감독이라는 위치 때문에

사건이 알려진 5월부터 현장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그리고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정리됩니다.


고 감독에게 이번 사퇴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원래 이번 시즌에도 팀을 이끌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2022년 4월 정관장 지휘봉을 잡은 고 감독은

2023-24시즌 팀을 다시 봄배구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2024-2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만들어내며

정관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구단과 2+1년 재계약까지 체결했고

옵션을 충족해 2026-27시즌까지 계약이 이어졌습니다.


성적 문제가 아니라 선수단 밖에서 발생한 사건의

관리 책임으로 계약을 끝내게 된 상당히 이례적인 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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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퇴가 결정됐다고 해서 현재의 문제가

모두 정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정관장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여자부 KOVO컵부터 새로운 시즌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10월 31일에는 2026-27시즌 V리그가

개막하면서 본격적인 정규리그 경쟁도 시작됩니다.


결국 지금부터 후임 감독을 찾더라도 선수 파악과

전술 준비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새 감독이 기존 코칭스태프를 어느 정도 유지할지부터

훈련 방향까지 여러 부분을 다시 결정해야 합니다.


구단도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성적보다

선수단 안정에 두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관장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선임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회식 자리에서 선수와 지도자 사이에

발생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새 감독으로 오느냐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시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구단 역시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앞으로 보다

책임 있는 운영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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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의 사퇴와 별개로 사건에 대한

외부 조사 절차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아직 KOVO에 전달되지 않아

연맹 차원의 최종 판단 역시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KOVO는 조사 결과가 전달되면 내용을 검토한 뒤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관련자의 책임 범위를 단정적으로 확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확인된 부분은 구단이 사안을 신고했고 외부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 감독이 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점입니다.


정관장은 이제 사건 처리와 새 시즌 준비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후임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신뢰를 다시 만드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특히 시즌 개막을 앞둔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문제로

계속 흔들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성적으로 팀을 다시 경쟁권에 올려놓았던 고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떠나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습니다.


컵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길지 않고 V리그 개막 역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구단의 선택도 빨라져야 합니다.


고희진 감독의 사퇴로 한 장은 끝났지만 정관장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입니다.

리플1
즉지급 08.29 12:51  
해당 선수는 특정이 되지 않았는데 코치는 이강주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