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연금 문턱에서 짐 싸게 생긴 고우석 ㅠㅠ

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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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해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나 싶었는데 결국에 한 달 만에 40인


로스터에 제외되며 양도 지명 통보를 받았다네요


샌디에고부터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미네소타까지


한 시즌에만 유니폼을 네 번이나 갈아입으며 짐을


쌌으니 본인 멘탈을 유지하는 것조차 벅찼을텐데


결과적으로 빅리그 4경기 등판 방어율 9점대라는


아쉬운 성적이 뼈아프게 작용한 것 같아 아쉽네요


특히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직후 터진 이물질 적발


징계가 결정타가 된 느낌이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고의성 없다고 소명해 징계가 8경기로 줄긴 했지만


하필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구위를 끌어올려야 할


중요한 타이밍에 실전 감각이 뚝 끊겨버렸으니까요


징계 복귀 후 트리플A 방어율이 12점대까지 폭발해


버리면서 구단 입장에서도 기다려주기 힘들었겠죠


메이저리그 연금 최소 수령 조건이 액티브 로스터


등록 43일인데 빅리그의 맛만 살짝 보고 이 기준을


채우지 못한 채 웨이버 공시에 올려진 현실이 선수


본인에게도 너무나 허탈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리플3
방구차 08.31 17:59  
웨이버 통과하고 FA 풀려도 당장 타 구단에서 메이저 계약으로 데려갈 팀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보여서... 아쉬운 거죠... 뭐...
콜롬비아나 08.31 17:59  
잘해야 마이너 스플릿 계약일 텐데 이참에 진지하게 엘지 리턴도 생각해 봐야 될 듯 ㅠ
웬디 08.31 18:08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서부 끝에서 동부 갔다가 다시 북부까지 뺑뺑이 돈 것만 해도 체력이랑 멘탈 다 갈려 나갔겠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