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장 슈어저 통산 탈삼진 9위 등극 ㄷㄷㄷ

4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맥스 슈어저가 시애틀을
상대로 7이닝 10K 무실점 닥터K 모드를 발동하면서
전설 게일로드 페리를 제치고 MLB 통산 탈삼진 단독
9위(3,535개)에 올라섰다고 하네요 ㄷㄷㄷ
전반기만 해도 팔, 발목, 허리 줄부상에 방어율 10점대
찍으면서 이제 맥스도 끝났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는데
8월 한 달 동안 3점대 방어율로 완벽하게 부활하더니
기어코 이렇게 대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네요 ㄷㄷ
이제 현실적인 다음 사냥감은 8위에 랭크된 현역 1위
저스틴 벌랜더(3,554개) 기록에 다가서려는 하는데요
벌랜더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사이 격차가 딱 19개까지
좁혀져서 올 시즌 남은 4번 정도의 등판에서 경기당
5~6개씩만 삼진을 솎아내면 현역 1위 타이틀까지도
충분히 탈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합니다
다만 토론토 특성상 슬슬 찬 바람 불기 시작한다는데
가을 날씨가 최대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슈어저가 기온 떨어지고 손가락 감각 무뎌지는 추운
날에는 악력 유지가 잘 안 돼서 구위가 배팅볼처럼
뚝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다가오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 살벌한 삼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벌랜더 추월의 핵심 열쇠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