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최민석 빠지는 9월 김원형 감독 최대 시험대

리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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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9월 선발 로테이션에

상당히 큰 변수가 한꺼번에 찾아왔습니다.


곽빈과 최민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선발 두 자리를 동시에 비웁니다.


여기에 외국인 에이스 벤자민까지

아직 정확한 복귀 날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3위를 바라보는 두산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순위표보다 선발 등판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시안게임 차출입니다.


곽빈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3과

161탈삼진으로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민석까지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최민석은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올해 두산 선발진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즉 두산은 단순히 에이스 한 명이 아니라

핵심 선발 두 명을 동시에 잃게 되는 셈입니다.


선발 한 명이 빠지면 대체 선발을

한 차례 넣는 방식으로 버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명이 동시에 빠지면

전체 로테이션 간격부터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대체 선발이 3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불펜은 곧바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 경기가 한 주에 반복되면

다음 경기의 필승조 운영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결국 두산이 버텨야 하는 것은

선발 이름보다 비어버린 이닝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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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산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있습니다.


대표팀이 소집되는 9월 14일부터 2주 동안

KBO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이 기간 대부분 주 4경기 일정이라

선발 네 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벤자민과 잭 로그 최승용을 중심으로

대체 선발 한 명을 더하면 계산이 가능합니다.


결국 일정은 버틸 만하지만

그 네 명의 경기력이 문제인 셈입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웨스 벤자민입니다.


벤자민은 지난달 왼쪽 견갑하근에

미세 손상이 발견되며 로테이션에서 빠졌습니다.


다행히 재검진에서는 상태가 호전됐고

최근 캐치볼까지 다시 시작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불펜피칭을 지켜본 뒤

구체적인 복귀 등판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복귀 가능성 자체는 높아졌지만

아직 첫 등판 날짜가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


두산이 벤자민에게 원하는 건

단순히 1군 엔트리에 돌아오는 일이 아닙니다.


곽빈과 최민석이 동시에 빠지는 기간에

선발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투수가 처음부터

100구 가까이 던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구속과 제구가 제대로 돌아왔는지도 봐야 하고

투구 수 역시 단계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복귀 날짜보다 복귀 후 몇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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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이 빠진 자리에는 이미

박신지가 대체 선발 후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박신지의 최근 등판을 보면서

남은 시즌 선발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현재 흐름이라면

대체 선발 한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박신지가 5이닝 정도를 꾸준히 버텨야

두산의 불펜 운영도 훨씬 편해집니다.


대체 선발의 이름보다 몇 회까지 버티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타카다 타쿠토가 있습니다.


두산은 당초 아시안게임 기간 타카다를

선발로 다시 돌리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카다가 불펜에서

필승조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김택연과 김정우 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타카다까지 선발로 빼면 뒷문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선발 공백을 메우다가 오히려

불펜 공백을 새로 만드는 상황도 가능한 셈입니다.


퓨처스에서는 김동주와 서준오도

대체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김동주는 최근 2군 성적이 좋지 않고

서준오는 아직 1군 경험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3위 싸움이 한창인 시즌 막판이라는 걸 생각하면

쉽게 실험적인 선택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김원형 감독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선발 자리를 채우는 것보다 신뢰할 카드를 찾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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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9월 1일 LG에 1대3으로 패하면서

상위권 추격에서 중요한 한 경기를 내줬습니다.


같은 날 LG가 3위로 올라섰고

두산은 여전히 5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 자체만 보면

현재 위치가 크게 불안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두산이 바라보는 기준이

단순한 5강 진입에 머물러 있지도 않습니다.


박정원 구단주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4위와 5위를 목표로 야구하는 게 아니라며

더 높은 위치를 향한 경쟁을 주문했습니다.


두산은 2023년 5위에 이어

2024년에는 정규시즌 4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에는 나갔지만

팀이 원하는 최종 지점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김원형 감독 체제에서도 자연스럽게

3위 이상을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두산이 3위를 원하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선발투수 한 명의 가치가 커지는 단기전에서

한 시리즈를 덜 치르는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결국 지금 두산에게 3위 경쟁은

단순히 순위 두 계단을 올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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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답도

결국 로테이션에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곽빈과 최민석이 빠지는 동안

누가 그 이닝을 대신할지 정해야 합니다.


벤자민이 돌아온다면 투구 수를 어디까지 늘릴지

첫 상대를 누구로 잡을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대체 선발이 5이닝만 꾸준히 버텨준다면

경기 후반에는 기존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 경기 조기에 선발이 무너진다면

3위 추격보다 불펜 관리가 먼저 문제가 됩니다.


두산은 5강에서 완전히 밀려난 팀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몇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권까지 다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다만 시즌 가장 중요한 시점에

선발진 핵심 세 명의 상태가 동시에 변수입니다.


곽빈과 최민석은 대표팀으로 떠나고

벤자민은 아직 복귀 일정을 잡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두산의 3위 도전은 타선보다 먼저

선발 로테이션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9월에 대체 선발이 얼마나 이닝을 버텨주고

벤자민이 얼마나 건강하게 돌아오느냐가 중요합니다.


김원형 감독이 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두산의 3위 도전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선발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5위 이상의 목표도 빠르게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리플2
마지막강승부 09.02 18:35  
가을 야구 진짜 승부처는 지금인데 확실한 선발 카드가 2명이나 빠지는 상황에 용병 부상까지 두산이 가장 고민이 크겠네
티키타카 09.02 18:36  
지금 저 두명이 해주는게 두산 입장에서 엄청 클텐데 대체 선발 누가 오던 벤자민이 돌아와도 메꾸기는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