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안이 벙벙했던 보스 마지막 인터뷰 보니까 좀 이상한데요?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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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생투 던지고 삼성 고별전 장식한 줄 알았더니


정작 본인은 이게 마지막 등판인 줄도 까맣게 모르고


던졌다는 인터뷰가 떠서 야구 커뮤니티가 진짜 발칵


뒤집히는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ㄷㄷ 경기 끝나고


선수단이 단체 사진 찍자고 모일 때도 원래 이 팀은


경기 끝나면 매번 이렇게 사진 찍나 싶어 어리둥절한


채로 포즈를 취했다는데 뒤늦게 자초지종을 알고 난


뒤 KBO 룰은 잘 모르지만 그냥 이 삼성 유니폼 계속


입고 야구하고 싶다고 털어놓는 대목은 황당했네요


계약상으로는 열흘 넘게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삼성이 후라도 복귀 날짜에 딱 맞춰서 이번 경기를


실질적인 마지막 등판 날짜로 정해두면서 선수한테


언질도 안 줬다는 건 씁쓸하면서도 기괴한 상황이죠


혹시라도 오늘이 마지막인 걸 알면 몸 사리거나 대충


던질까 봐 일부러 숨긴 거라면 구단 프런트의 대처가


너무 졸렬하고 계산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그게 아니라면 구단과 에이전트 사이에서 실무적인


소통 찐빠가 크게 났다고밖에는 설명이 안 되고요


팀을 위해 7이닝 완벽투로 1위 자리까지 지켜주고


떠나는 복덩이 외인한테 이런 식의 이별은 잔인한


처사가 아닌가 싶어서 선수에게 미안하네요...

리플3
인나노 09.02 16:03  
대충 던질까 봐 숨겼다는 건 너무 음모론이잖아요 ㅋㅋㅋㅋ 저걸 어떻게 모르냐고 아오 ㅋㅋ
헬로비너스 09.02 16:04  
구단 차원에서 감사패라도 제대로 챙겨주고 고기라도 배 터지게 사 먹여서 보내라 진짜...
스벤 09.02 16:05  
일단 가지 말고 체류하면서 몸 만들고 있으면 내년 가을야구 경쟁하는 다른 팀들이 무조건 컨택 들어올 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