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데뷔 첫해 30홈런 달성 미쳤다리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미네소타전에
1회부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어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ㄷㄷㄷ
오타니 쇼헤이에,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세이야로
이어지는 일본 타자 역대 4번째 30홈런 기록이죠
이번 시즌 초반만 봐도 무라카미를 향한 여론들이
그리 곱지만은 않는 양상이었다고 많이 봤었습니다
커뮤니티에는 NPB에서나 홈런왕이지 메이저리그
투수들 구속에는 배트도 못 내밀 거라며 억까하고
조롱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거 다들 아시잖아요?
심지어 치킨 내기까지 걸고 비아냥거리던 사람들
많이 보였었는데 막상 이렇게 보란 듯이 30홈런을
넘겨버리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비난 여론이 싹 다
사라지고 귀신같이 잠수 타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작년에 스즈키 세이야 역시 부진을 딛고 후반기에
몰아쳐서 32홈런 찍었을 때랑 패턴이 똑같지요?
올 시즌도 오타니, 무라카미, 오카모토, 세이야 등
일본인들이 합작한 홈런만 100개가 넘어갑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록이 추신수의 홈런도 24에
멈춰 있고 올해는 이정후 혼자 고군분투했던 걸
보면 이 격차가 뼈아프게 체감되는 시즌이긴 하죠
아무리 배가 아파도 데뷔 시즌에 30홈런을 쳐내며
실력으로 증명한 건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