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 ㄷㄷ 기어이 비겨버렸네요 ;;;

지난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거의 원맨쇼를 펼치며 무려 8경기 만에 침묵을 깼죠
하프존에서 기가 막히게 찔러준 킬패스로 부앙가의
선제골을 돕더니 곧바로 부앙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리그 11호 도움을 기록해 12개로 어시스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계 리오넬 메시의 턱밑까지
바짝 따라붙는 양상이라 더 흥미진진하죠 ㅎㅎㅎ
남은 경기 일정에 따라서 메시를 제치면서 도움왕
타이틀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사정권에 들어왔죠?
이 좋은 폼에 찬물을 끼얹은 건 산토스 감독이었죠
후반 들어서 리드 지키겠다고 수비수를 투입 하며
대놓고 텐백을 세우고 드러눕기 시작하더니 결국에
꾸역꾸역 버티던걸 결국 어이없는 걷어내기 미스로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으니까요 ㅠㅠ
손흥민 혼자 어그로 다 끌어주고 밥상까지 완벽하게
차려놨는데 부앙가 말고는 거들어줄 선수 하나 없는
마당에 감독까지 쫄보 운영을 시전하며 잘 된 밥에
결국 재를 뿌리고 말았습니다 에휴 ㅠㅠ
올 시즌 18골 12도움 찍고 있는 메시랑 비교한다면
득점력은 많이 아쉽다는 소리를 듣지만 이 답답한
스쿼드와 옹졸한 전술 속에서 11도움이나 올리면서
고군분투하는 걸 보면 그저 안쓰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