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리듬 바꾸고 살아난 심우준에게 50억 평가가 달라진 순간

드가자
6 2

e1bb7358a734289214f4d890fd74af0a_1789042093_0663.jpg
 

한화가 9연패를 끊은 뒤 어느새 5연승까지 달리면서

최근 경기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그 중심에는 시즌 초반 공격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심우준이 1번 타자로 반전을 만들어낸 흐름이 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서면서 타격과 주루에서

공격의 시작점을 책임지는 역할까지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심우준은 최근 5경기 동안 모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6타수 11안타 타율 0.423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안타만 늘어난 게 아니라 출루한 뒤 주루로 흔들고

득점과 타점까지 만들어내며 공격의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8월 타율이 0.158까지 떨어졌던 모습을 떠올려보면

짧은 기간이지만 확실히 다른 타자가 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한화의 5연승과 심우준의 리드오프 전환 시점도 겹치면서

현재 타순 변화가 팀 공격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e1bb7358a734289214f4d890fd74af0a_1789042099_9333.jpg 


심우준은 최근 좋아진 이유로 팔 위치와 전체적인 타격 리듬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스윙을 편하게 만든 점을 직접 꼽았습니다.


SSG 박성한의 타격 동작도 참고하면서 힘을 최대한 빼고

방망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방향으로 변화를 줬다고 합니다.


스윙에 들어가는 힘이 줄어드니 타구의 질도 좋아졌고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서 자신감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왔습니다.


큰 변화를 한 번에 시도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 최근 반등으로 연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우준은 KT 시절에도 1번 타자로 출전했던 경험이 있고

올 시즌 리드오프 성적 역시 타율 0.441로 상당히 좋습니다.


본인도 스프링캠프 때부터 1번 타순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충분히 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이 강점인 선수라 출루만 안정적으로 되면

상대 배터리를 초반부터 흔들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합니다.


내년에도 1번 타자로 준비해보고 싶다는 뜻까지 밝혔을 만큼

심우준 스스로도 현재 역할에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e1bb7358a734289214f4d890fd74af0a_1789042106_3255.jpg 


한화는 8월 긴 연패를 겪으면서 순위 경쟁에서 많이 밀렸고

심우준 역시 그 시기를 떠올리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지금 같은 분위기가 조금만 빨리 만들어졌다면 상위권 경쟁도

조금은 다른 흐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생각이 남을 만합니다.


그래도 시즌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닌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현재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 게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심우준 역시 팬들에게 끝까지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만큼 시즌 막판까지 현재 흐름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심우준은 올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267과 92안타

6홈런 43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히 경기를 뛰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타격감까지 살아나면서 통산 네 번째 100안타

시즌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한화가 오랫동안 확실한 리드오프를 찾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최근 심우준의 변화는 단순한 반짝 활약 이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루와 주루를 동시에 책임지면서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만들면

심우준의 활용 가치 역시 이전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남은 관심은 최근 5경기의 좋은 타격을 계속 이어가며

내년에도 한화의 1번 타자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느냐입니다.

리플2
코리안갱 09.10 21:12  
1번 문제가 아니고 확실히 타격 폼 수정하니까 좋아진 느낌은 있더라고요. 이제라도 잘해주니 다행ㅋㅋ
주주즈 09.10 21:18  
심우준?? 아 그래도 50억은...ㅠㅠ 저만 아깝다고 느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