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복귀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2026-2027시즌 전력 전망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격동의 한 시즌을 뒤로하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복귀를 중심으로 동부 컨퍼런스 정상 재도전에 나섭니다.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인 할리버튼의 경기 조율과 공격 창출 능력은 오프시즌 전력 변화와 맞물려 페이서스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이번 시즌은 돌아온 에이스가 새로운 전력 구성을 얼마나 빠르게 하나의 팀으로 완성하느냐가 페이서스의 성패를 가를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1) 프랜차이즈 잔혹사와 할리버튼의 부상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레지 밀러와 폴 조지, 빅터 올라디포 시대를 거치며 동부의 강호로 명맥을 이어왔고, 도만타스 사보니스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새로운 프랜차이즈 핵심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여기에 파스칼 시아캄의 합류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2024-25시즌 NBA 파이널 진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파이널 7차전에서 할리버튼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서, 인디애나의 우승 도전은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결말을 맞았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2024-2025시즌 | 동부 4위(50승 32패), 파이널 진출 후 7차전 패배 (할리버튼 부상) |
| 2025-2026시즌 | 19승 63패 (동부 14위), 할리버튼 시즌 아웃 및 탱킹 단행 |
| 드래프트 이슈 | 이비차 주바치 영입 대가로 넘긴 지명권이 5순위에 낙찰되며 클리퍼스 양도 |
2) 오프시즌 로스터 변화 및 전력 보강 분석
할리버튼의 복귀를 앞둔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대대적인 전력 개편보다 핵심 포지션의 정교한 조정에 집중하며, 차기 시즌 새로운 전술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1. IN: 켈리 우브레 주니어(FA), 래리 낸스 주니어(FA)
2-2. OUT: 캠 존스(트레이드), 마이카 포터(방출)
FA로 합류한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기여가 가능한 식스맨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포워드진 깊이와 로테이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자원입니다. 반면 202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소실로 정상급 유망주를 확보할 기회를 잃은 점은 장기적인 전력 구축 측면에서 뚜렷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키 플레이어 및 예상 라인업 평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차기 시즌 성패는 부상에서 돌아온 핵심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얼마나 건강한 몸 상태와 경기력을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주요 선수별 예상 역할
● 타이리스 할리버튼 (PG): 경기당 20점-10어시스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앤진입니다.
● 앤드류 넴하드 (SG): 할리버튼의 부재 동안 득점력을 대폭 끌어올리며(평균 16.9점 7.7어시스트) 2옵션 가드로 완성되었습니다.
● 애론 니스미스 (SF): 뛰어난 수비 에너지와 클러치 능력으로 수비의 중심을 잡습니다.
● 파스칼 시아캄 (PF): 내외곽을 넘나드는 올스타 포워드로 할리버튼의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 이비차 주바치 (C): 마일스 터너의 이탈 공백을 메울 정통 빅맨으로, 강력한 골밑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4) 전술적 핵심 과제: 주바치와 시아캄의 골밑 동선 정리
마일스 터너가 외곽 슈팅으로 파스칼 시아캄의 골밑 공간을 넓혔다면, 새롭게 합류한 이비차 주바치는 스크린과 리바운드, 몸싸움에 강점을 지닌 전형적인 인사이드형 센터입니다.
시아캄 역시 내외곽을 오갈 수 있지만 페인트존 공격 비중이 높은 만큼, 두 선수의 동선이 겹치면 인디애나의 공격 간격과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릭 칼라일 감독이 주바치의 골밑 장악력을 살리면서 시아캄의 공격 공간까지 확보하는 전술적 해법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차기 시즌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5) 결론 및 전망 분석: 인디애나, 다시 한번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복귀는 단순한 에이스의 귀환을 넘어 인디애나 페이서스 특유의 빠른 템포와 창의적인 공격 시스템을 되살릴 핵심 동력입니다.
할리버튼이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성장한 앤드류 넴하드와 주바치·시아캄의 새로운 빅맨 조합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인디애나는 다시 한번 NBA 파이널을 겨냥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매번 예상을 뒤엎는 저력을 보여준 페이서스가 차기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판도를 흔드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