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다승 왕옌청 외국인 전환보다 재계약 쪽에 쏠리는 시선

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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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 사이에서 시즌 막판 가장 관심이 큰 이야기 중 하나는

올해 선발진을 버텨준 왕옌청의 내년 거취입니다.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할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시아쿼터가 아닌 외국인 계약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 구조와 한화의 외국인 선수 구상을 생각하면

왕옌청에게 열려 있는 선택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왕옌청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1승을 기록하면서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하게 승수를 쌓은 투수가 됐습니다.


1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였고

외국인 투수들이 흔들릴 때도 긴 이닝을 책임져줬습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내년에도 아시아쿼터로 묶기보다

정식 외국인 투수 계약을 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비용 대비 성적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고

왕옌청 역시 올해 자신의 시장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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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즌 전체의 좋은 성적과 달리 9월 들어서는

이전보다 실점이 늘어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최근 페이스까지 포함하면 외국인 에이스 한 자리를 맡길 만큼

압도적인 투수인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쿼터에서는 충분히 뛰어난 성적이지만 외국인 선수는

보통 팀의 확실한 1선발이나 2선발 역할까지 요구받습니다.


결국 같은 성적이라도 어떤 계약 형태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왕옌청의 가치가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화는 내년 외국인 투수 구성을 다시 준비해야 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 여부도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새로운 선발 자원 영입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외국인 투수

두 자리는 구단 입장에서 상당히 신중하게 써야 하는 카드입니다.


이 상황에서 왕옌청을 아시아쿼터가 아닌 외국인 선수로

전환해 계약하는 선택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국 현재 구조만 놓고 보면 한화와 다시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러운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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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궁금해하는 또 다른 부분은 한화와 결별할 경우

다른 KBO 구단이 왕옌청을 영입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보류권과 계약 권리 문제가 얽혀 있어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옮기는 그림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로 계약 형태만 바꿔 다른 KBO 구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도 규정상 따져봐야 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한화와 계약하지 않을 경우 다른 국내 팀보다는

대만이나 일본 등 해외 리그로 향하는 선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왕옌청은 올 시즌 팀 최다승이라는 확실한 결과를 만들었고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서는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맡길 만큼 압도적이었는지는

구단이 시즌 전체 내용과 앞으로의 성장까지 판단해야 합니다.


한화가 내년에도 아시아쿼터 핵심 선발로 보고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재계약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왕옌청이 더 큰 역할이나 새로운 무대를 원한다면

시즌 종료 뒤 선택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외국인 전환보다 한화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이어가느냐가 내년 거취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리플2
김준우 09.18 10:41  
확실히 부상에서 복귀하고 구위도 떨어지고 자책점 관리가 아예 안되긴해서.. 한화가 재계약을 해줄지 모르겠네.
김주임 09.18 10:42  
보유권 문제 때문에 타 구단 이적이 힘들면 해외말고는 답이 없을건데.. 10만달러가 11승 해줬으면 무조건 재계약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