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피해자 코스프레? 펩 무죄론 펼치는 기레기들
펩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낄 이유가 있다면서
슬그머니 펩 꼬리 자르기 실드 칼럼을 올려놨는데 읽는 내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화가 다 나는 것 같네요 ㅡㅡ ㄷㄷㄷ
10년간 에티하드 스타디움 왕 노릇 하면서 구단 최고위층인
칼둔 알 무바라크랑 페란 소리아노랑 호형호제로 앰버서더에
동상까지 세우기로 한 인간이 이제 와서 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피해자였어요?? 이딴 프레임 짜는 게 가당키나 해요?
혐의 내용만 봐도 만치니 때부터 감독이랑 선수들 뒷돈으로
이면계약 찔러줘 공소시효 만료 노려 EPL 사무국 자료 제출
요구에 35번이나 드러누운 게 세상천지에 까발려졌는데요?
축구판에서 뼈가 굵을 대로 굵은 여우 같은 이 양반이 혼자서
까맣게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겠냐고요 ㅋㅋㅋㅋㅋ
진짜로 펩이 이걸 10년 내내 눈치 못 챘다면 전술의 신이고
GOAT고 나발이고 그냥 역사상 최고의 바보 GOAT 인증하는
꼴밖에 더 됩니까? 이제 트레블이랑 리그 4연패에도 오점이
남게 생겼다며 은근히 펩의 순수한 업적까지 도매급으로 싹
넘어가는 걸 안타까워하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개소리인 게
애초에 2012년 만치니 때랑 페레그리니 때는 장부 사기 쳐
사 온 선수로 구단 체급 뻥튀기해 놓은 인프라가 없었으면
펩이 바르샤, 뮌헨 다음 행선지로 시티를 골랐을 리가 없죠
단장이 아무리 혓바닥을 잘 털었어도 돈 냄새 없고 스쿼드도
얇았으면 이 인간은 여기 쳐다도 안 봤을 인간이잖아요
2023년에 기소 터졌을 때만 해도 카이사르 빙의해 클럽들이
우릴 시기 질투한다느니 4부 리그로 냅다 떨어져도 자기는
끝까지 남겠다며 이사회 확성기 노릇 잘만 해놓고는 판결이
터지기 직전에 에너지가 고갈됐다 핑계 대며 귀신같이 탈출
버튼 누른 것부터가 빼도 박도 못할 방조범이자 공범입니다
결국 부정한 돈으로 산 스쿼드로 쌓아 올린 펩의 트로피들은
전부 위조지폐로 산 명품이나 다름없고 앞으로 축구 역사에
펩의 맨시티 왕조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주작 딱지가 붙어
조롱당하는 게 당연한 인과응보 정의구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