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홈런 힐리어드 시즌 41호로 공동 선두 등극

리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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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힐리어드가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김도영과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만 다섯 개를 몰아친 끝에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추격자가 결국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홈런왕 경쟁은 이제 사실상

다음 한 방이 순위를 바꾸는 싸움으로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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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는 10월 1일 KIA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황동하가 던진

세 번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렸습니다.


힐리어드는 이 공을 그대로 받아쳤고 타구는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 비거리 125m 홈런이 됐습니다.


KT가 4대2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솔로포였고

팀의 리드를 벌리는 동시에 시즌 41호를 완성했습니다.


힐리어드의 추격은 갑자기 시작된 게 아닙니다.


최근 10경기에서만 다섯 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평균 두 경기마다 한 번씩 담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김도영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기간에도 홈런 다섯 개를

더하면서 격차를 빠르게 줄여놓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특히 9월 30일에 이어 10월 1일까지 이틀 연속

같은 광주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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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까지 홈런 단독 1위는 김도영이었지만

힐리어드의 41호포가 나오면서 순위표가 달라졌습니다.


김도영도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감각을 바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추가 홈런이 나오지 않는 사이

힐리어드가 연속 홈런으로 차이를 완전히 지웠습니다.


결국 시즌 막판 두 선수의 숫자는 나란히 41개가 됐고

홈런왕 경쟁도 다시 같은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김도영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고 힐리어드는 그동안

리그 경기를 계속 뛰었다는 점에서 조건은 조금 달랐습니다.


하지만 홈런왕 경쟁이 여기까지 온 이상 과거 일정 차이보다

앞으로 남은 타석에서 누가 더 많이 넘기느냐가 중요합니다.


김도영이 먼저 쌓아놓은 41홈런과 힐리어드가

빠르게 따라온 41홈런은 지금 같은 숫자로 남았습니다.


이제부터는 한 경기 한 타석의 결과가 그대로

홈런왕 순위까지 바꿀 수 있는 시점에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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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체 홈런 숫자도 중요하지만 막판 경쟁에서는

누가 더 짧은 간격으로 장타를 이어가느냐도 중요합니다.


힐리어드는 최근 열 경기에서 다섯 개를 몰아치면서

시즌 막판 가장 뜨거운 장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자기 스윙으로 연결하는

판단까지 살아 있어 홈런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흐름이 조금만 더 이어진다면 다음 홈런 한 개가

곧바로 단독 선두를 만드는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김도영도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 감각이 완전히 떨어진 상황은 아닙니다.


이후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시즌 내내 보여준

파괴력이 사라졌다고 볼 이유도 없습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좋은 공 하나만 제대로 잡아낸다면

한 타석 만에 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41홈런은 결승선이 아니라 현재 위치일 뿐이고

홈런왕 경쟁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리플2
이슬처럼 10.02 12:39  
아시안게임만 아니였어도 김도영이 더 벌릴 수 있었을텐데ㅠㅠ 아쉽네요.
돌곶휴 10.02 12:40  
KT가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하는 이유 중 하나가 힐리어드 공이 상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