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연패

미르피야
37 2

fe48ae2f449bd69e35b2d7ed59573a8b_1791036134_515.JPG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웃으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1대0으로

제압했고 엄지성의 한 방이 금메달을 결정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이 이번에도

끊기지 않으면서 한국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은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 자체가 이미 최초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누구도 만들지 못한 4연패까지 완성했습니다.


통산 우승 횟수도 7회로 늘어나면서 4회 우승의

이란과 격차를 벌려 최다 우승국 자리도 지켰습니다.


특히 최근 세 차례 대회 결승에서 모두 일본을 꺾으며

한일전이라는 가장 부담스러운 승부에서도 강했습니다.


fe48ae2f449bd69e35b2d7ed59573a8b_1791036143_1383.jpg 


한국은 김준홍을 골키퍼로 두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6분 엄지성이 왼쪽을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골문 위로 향하면서 첫 번째 기회는 무산됐습니다.


일본도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을 활용해 반격했고

후쿠나가를 중심으로 한국 골문을 계속 노렸습니다.


전반 슈팅은 한국 2개 일본 3개였고 양 팀 모두

유효슈팅 없이 0대0으로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일본은 오른쪽에서 빠르게 공격하며

후쿠나가의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먼저 위협했습니다.


이어 요코야마의 슈팅과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이치하라의 헤더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이 잠시 밀렸습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12분 황도윤을 투입하면서

중원의 흐름을 바꾸고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려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4분 뒤 기다렸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fe48ae2f449bd69e35b2d7ed59573a8b_1791036152_8254.jpg 


후반 16분 양민혁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갈 것 같던

공을 끝까지 따라가 살려낸 뒤 박스 안으로 연결했습니다.


엄지성은 크로스를 받은 뒤 곧바로 슈팅하지 않고

페이크 한 번으로 일본 수비수를 완전히 벗겨냈습니다.


이후 때린 슈팅이 골문 상단으로 정확하게 꽂히면서

팽팽했던 결승전의 균형이 마침내 한국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양민혁의 집념과 엄지성의 침착한 마무리가 함께 만든

한국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결정한 한 골이었습니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배준호를 중심으로 추가골까지

노렸지만 일본 역시 마지막까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후반 34분에 나왔습니다.


이시이가 감아 찬 슈팅이 한국 골대를 직접 때리면서

동점이 될 수도 있었지만 공은 그대로 밖으로 흘렀습니다.


한국은 이후 박승수와 김명준까지 투입해 전열을 다듬었고

남은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fe48ae2f449bd69e35b2d7ed59573a8b_1791036162_2693.JPG 


결승골의 주인공 엄지성은 이번 대회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오르면서 한국이 우승하는 과정에서

가장 꾸준하게 공격을 만들어낸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승에서도 가장 필요한 순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마지막 한 골만 넣은 게 아니라 대회 전체에서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는 점이 더 인상적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단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과 항저우에 이어 세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일본을 꺾었다는 기록까지 함께 남겼습니다.


아시아 최다 우승국이라는 기록에 사상 첫 4연패까지

더하면서 한국 남자축구의 아시안게임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팽팽했던 한일전에서 엄지성의 한 방을 끝까지 지켜낸

이번 우승은 네 번째 연속 금메달로 오래 남게 됐습니다.

리플2
다냐 10.03 23:04  
밀리기도 많이 밀렸는데 오늘 투혼만큼은 진짜 칭찬해주고 싶다 ㅠㅠ 고생했다~
중기기 10.03 23:05  
이민성 국대 감독으로 미는 축협 관계자 나오려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