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현장에 꼭 다시 나타난다 ㅋㅋ 맨시티 직관 온다는 펩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14건의 재정 규정 위반으로
유죄 철퇴를 맞으면서 사우디와 UAE 오일머니 외교 협박쇼까지
벌어지는 이 흉흉한 시국에 지난여름 지휘봉 내려놓고 떠나갔던
펩 과르디올라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깜짝 방문한다고 하네요
오는 PSG와의 챔스 빅매치 경기에 직접 와서 맨시티는 여전히
내 구단이고 팬들과 이겨내겠다라며 의리의 사나이 코스프레를
하겠다는 건데 진짜 범인은 반드시 범행 현장으로 돌아온다라는
범죄학의 명제가 스포츠판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꼴이죠? ㅋㅋㅋ
솔직히 펩 입장에서도 발등에 핵폭탄이 떨어진 거나 다름없겠죠
축구팬들 기억 속에서도 바르샤 때보다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동안 맨시티에서 일군 황금기 트레블과 리그 4연패 색채가
훨씬 진하게 남아있는데 저 114건 판결로 우승을 박탈당하거나
리그 퇴출 중징계라도 처맞으면 본인의 찬란했던 커리어 10년이
그냥 치트키 쓴 범죄 구단 감독으로 증발해 버리는 거잖아요?
자기가 몰랐든 알았든 맨시티의 무죄를 악착같이 주장하고 구단
편을 들어줘야 위대한 유산이 지켜지니 필사적으로 에티하드에
얼굴 비추는 건 백번 이해가 갑니다만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저
치외법권 누리려는 카르텔의 단체 결속쇼로밖에 안 보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