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탈락한 롯데 투수 야수 16명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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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가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선수 16명에게 한꺼번에 방출을 통보했습니다.


투수와 야수 각각 8명씩이 정리 대상에 포함됐고  

2016년 1차지명 출신 최충연의 이름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7월 한 차례 선수단을 정리했던 롯데는 이번에는  

2군 전력까지 폭넓게 손보며 본격적인 재편에 들어갔습니다.


롯데가 방출한 투수는 정성종 최충연 석상호 박로건  

조경민 박성준 손준이 전하원까지 모두 8명입니다.


야수에서는 이인한 엄장윤 윤수녕 김현도 배인혁  

박지훈 김호범 이정민이 전력 외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 번에 16명을 정리한 만큼 단순한 소수 선수 교체보다  

내년 선수단 구성을 크게 바꾸려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특히 1군 주전보다는 퓨처스리그 자원을 중심으로  

정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뎁스 재편 성격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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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7월에도 박시영과 최항 그리고 육성선수  

정선우까지 세 명에게 방출을 통보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렸다면 이번에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1차 정리와 이번 방출을 합치면 시즌 중 전력 재편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된 뒤에는 다음 시즌 구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충연은 2016년 삼성의 1차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대를 모았던 강속구 투수였습니다.


한때 파이어볼러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이후 여러 굴곡을 겪으며 입지도 좁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하면서  

다시 한번 새로운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롯데에서 1군 등판은 한 경기뿐이었고  

1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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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의 1군 통산 성적은 199경기에서 5승19패  

9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6.14로 남았습니다.


삼성 시절에는 불펜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는 투수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롯데 역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기를 기대했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전력 외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결국 과거의 지명 순번보다 현재 전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선수단 정리의 기준이 된 셈입니다.


롯데는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내년에는 기존 선수단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2군 자원까지 대대적으로 정리했다는 건 앞으로  

신인과 새 전력에게 더 많은 자리를 열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방출 자체가 전력 상승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빈자리를 누구로 채우느냐에 따라 재편의 성패가 갈립니다.


9년째 가을야구에 닿지 못한 롯데가 이번 대규모 정리를  

실제 전력 변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리플2
김종원 10.07 21:50  
최충현은 삼성에서 반짝 보여준 것도 있고 불펜 약한 팀은 한번쯤 생각해봐도 괜찮지 않나? 어차피 최저 연봉일텐데
에덴동산 10.07 21:51  
신인들이 대거 들어오니 나이 많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 정리는 어쩔 수 없는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