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잔류냐 키움 복귀냐 완전히 달라진 FA 상황

스펀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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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떨어져 버린 김하성의 가치


김하성의 2026시즌이 예상보다 훨씬  

아쉬운 모습으로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애틀랜타는 다저스와 NLDS에서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가을야구 여정까지 끝났습니다.


김하성 역시 반등을 노렸지만 포스트시즌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129타수 15안타에  

타율 0.116 OPS 0.359에 그쳤습니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9타점 2도루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지난겨울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선택하며  

다시 한번 FA 대박을 노렸던 승부수도 꼬였습니다.


시즌 시작 전 손가락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졌고  

복귀한 뒤에도 타격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7월에는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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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없이 끝난 두 번째 FA 승부수


8월 말에는 잠시 살아나는 모습도 나왔지만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다시 기회를 받았음에도  

눈에 띄는 반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안타 없이 볼넷만 두 개를  

얻으며 공격에서는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올겨울 FA 시장에서 김하성을 바라보는  

평가가 이전과 달라질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김하성 개인 성적보다 더 복잡한 변수도 있습니다.


현행 MLB 노사협약은 오는 12월 1일 끝나고  

새로운 협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무국은 샐러리캡과 하한선 도입을 추진하지만  

선수노조는 샐러리캡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간극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 올겨울  

직장폐쇄 가능성까지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직 락아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FA 선수들에게는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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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김광현과 비슷한 선택지


국내 팬들이 김광현을 떠올리는 이유도 있습니다.


김광현은 2021시즌 이후 MLB FA가 됐지만  

직장폐쇄가 길어지면서 미국 잔류가 막혔습니다.


결국 2022년 친정팀 SSG와 계약하면서  

KBO 무대로 돌아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하성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한국 복귀가 완전히 불가능한 선택은 아닙니다.


김하성이 KBO로 돌아온다면 선택할 수 있는  

구단 역시 사실상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치고 키움에서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로 진출했습니다.


국내 복귀 시에는 당시 보류권을 가진  

친정팀 키움과 계약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른 KBO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FA 신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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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도 김하성이 필요한 이유


키움은 올해 50승 90패 4무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4년 연속 최하위까지 기록하면서  

확실한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김하성이 돌아온다면 단순한 유격수 보강을 넘어  

팀 전체 분위기를 바꿀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KBO에서는 정상급 유격수로 검증됐고  

키움 팬들에게 갖는 상징성 역시 상당합니다.


키움 입장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경쟁균형세 하한선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2027년 KBO 경쟁균형세 하한액은  

60억6538만원으로 확정돼 있습니다.


하한액에 미달하면 첫해에는 부족한 금액의  

30%를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최근까지 선수단 연봉이 낮았던 키움에는  

전력 보강과 함께 지출 확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하성과 계약한다면 전력과 선수단 보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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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MLB 잔류가 먼저일 가능성


그렇다고 한국 복귀가 가장 유력한 선택이라고  

지금부터 단정하기에는 분명 이른 단계입니다.


김하성은 아직 서른 살이고 메이저리그에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올해 성적이 크게 떨어졌더라도 단년 계약이나  

반등용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회복할 기회가  

있다면 MLB 잔류를 먼저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과거처럼 한국 복귀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볼 상황도 아니게 됐습니다.


커리어 최악의 타격 성적에 FA 시장의 불확실성  

그리고 노사협상 변수까지 한꺼번에 겹쳤습니다.


반대로 키움은 확실한 스타가 필요한 상황이고  

샐러리 하한선까지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김하성이 미국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친정팀에서 반등을 준비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분명한 건 이번 겨울만큼 한국 복귀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거론될 조건은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리플2
사부1 10.10 06:02  
이번에 단축 시즌한다는 말까나 나오고 있어서 직장폐쇄는 사실인 듯 한데 저 성적으로 FA 어림도 없지 않을까? 크보 돌아오는게 맞는데 동기 부여가 안 생기긴 하겠네ㅠㅠ
민창이 10.10 06:03  
키움 샐러리캡 여유 남은 상황에 남은 돈 계산해서 김하성한테 최대한 맞춰주고 복귀 시키는게 맞지. 왠만큼 커리어 있는 선수들 복귀했을때 기본 이상은 성적냈으니까 기대해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