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NL 정상 노리는 밀워키 1차전부터 강한 마운드 증명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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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다저스를 2대1로 꺾고 NLCS 첫 경기를  

가져가며 창단 첫 내셔널리그 정상 도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다저스에 4연패로 탈락했던 만큼  

이번 1차전 승리는 밀워키에 더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특히 미저로우스키가 버틴 뒤 불펜진이 다저스 타선을  

끝까지 잠그면서 밀워키 특유의 승리 공식을 보여줬습니다.


1차전은 다저스 태릭 스쿠벌과 밀워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의 선발 맞대결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스쿠벌은 사이영상급 커리어를 쌓고 다저스에 합류한  

정상급 좌완이고 미저로우스키 역시 강력한 구위가 무기입니다.


특히 미저로우스키는 160km를 훌쩍 넘기는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박하며 올해 밀워키 마운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보기 드문 정상급 선발 맞대결이었던 만큼  

예상대로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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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회초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안디 파헤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다저스가 먼저 1대0으로 앞서가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미저로우스키도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 전체가 크게 벌어지는 걸 막았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초반 더 달아날 기회가 있었지만  

한 점을 뽑는 데 그친 게 이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밀워키는 4회말 브라이스 투랑이 스쿠벌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장타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다시 1대1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5회말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루이스 라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역전까지 완성했습니다.


대량 득점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순간 두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집중력이 밀워키의 2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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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벌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구위를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면서 2실점했고  

타선 지원까지 한 점에 그쳐 결국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미저로우스키 역시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먼저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두 선발 모두 압도적인 완벽투는 아니었지만  

쉽게 무너지지도 않으면서 예상했던 투수전을 만들었습니다.


밀워키가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뒤부터는  

불펜진의 강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저로우스키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다저스 타선을  

단 2안타로 막으면서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한 점만 앞선 경기에서는 볼넷이나 장타 하나로도  

흐름이 바뀔 수 있지만 밀워키 불펜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버티고 이후 불펜으로 잠그는  

밀워키의 가장 강력한 승리 방식이 1차전부터 제대로 나왔습니다.


밀워키는 지난해 NLCS에서도 다저스를 만났지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4연패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첫 경기부터 다저스를 잡으면서  

시리즈 분위기를 완전히 다르게 시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1982년 한 차례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었습니다.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아직 한 번도  

NL 챔피언에 오르지 못해 이번 시리즈 의미는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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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번 NLCS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아  

1차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출전이 한 이닝에 그쳤던 데 이어  

7전4선승제로 바뀌면서 투수 운용 비중이 커진 영향도 있습니다.


다저스는 긴 시리즈를 대비해 투수 쪽에 무게를 실었고  

김혜성은 그 과정에서 로스터 경쟁에서 밀리게 됐습니다.


결국 시리즈 초반 관심은 김혜성보다 다저스가 밀워키의  

강한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로 옮겨가게 됐습니다.


밀워키는 화려한 대량 득점보다 선발과 불펜을 앞세워  

한 점 차를 끝까지 지키는 야구로 먼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미저로우스키가 버티고 투랑과 라라가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불펜이 나머지를 정리하는 흐름도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먼저 1승을 가져간 만큼 이번 NLCS에서는  

밀워키가 다저스를 상대로 훨씬 자신 있게 싸울 수 있게 됐습니다.

리플2
쌍칼이 10.12 16:24  
1차전 승리팀이 우승 확률 높던데 1점차라 많이 아쉽긴 한데 결국엔 야마모토가 해줘야하나?ㅠㅠ
통문어 10.12 16:25  
다저스 팬이지만 병살병살병살 미쳐버리겠다.. 차라리 밀워키가 전승해서 월시 갔으면 싶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