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아르벨로아 망하고 무리뉴 다시 앉힌 레알의 한계

시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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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다시 데려왔을 때부터 솔직히 불안불안했는데 요즘


꼬라지나 장외 설전 보고 있으면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ㅠ


옛날이야 무리뉴가 성공의 상징이자 트렌드의 정점이었던


명품 스마트폰 같았을지 몰라도 지금에 와서는 서랍 속에


박힌 골동품을 억지로 다시 꺼내서 쓰고 있는 꼴이잖아요


부임 첫 달엔 웬일로 얌전하길래 사람이 변했나 싶었네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판정 불리하다 싶으니 더비전엔 캡처


사진 들고 나와서 징징대고 비야레알전엔 기자회견 자체를


노쇼 때리면서 옛날 기질 그대로 튀어나오더라고요 ㅠㅠ


솔직히 페레스 회장이 바보라 무리뉴를 다시 불렀을까요


원래 원했던 현대적이고 혁신적 축구는 알론소 선임할 때


이미 판 깔아줬던 거였는데 알론소가 처참하게 망했었고


수습하겠다고 올린 아르벨로아마저 라커룸 장악 실패하고


완전히 조져놓으니 보드진도 눈앞이 캄캄했을 겁니다...


결국 기강 잡고 불 끄라고 라커룸 진화용 극약처방으로다


무리뉴를 모셔 온 건데 문제는 이 양반 전성기가 지나도


너무 한참이나 심각하게 지났다는 점이지 싶은 겁니다 ㅠ


토트넘, 로마 거쳐서 튀르키예까지 흘러갔다 온 황혼기의


감독이라 1기 시절의 카리스마나 말빨이 지금 선수들한테


온전히 먹힐 리 만무하고 전술적으로는 이미 유럽 전역에


밑천이 다 털려서 혁신은커녕 질식할 것 같은 진땀승이나


거두고 있으니 경기 보는 자체가 고문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술 코치를 붙여서 보좌해 주자니 자존심이랑


짬밥이 너무 차서 남의 말 들을 위인도 절대 아니고요 ㅠ


무관 좀 끊겠다고 데려온 구세주가 2010년대식 언플이랑


구시대적 축구만 반복하고 있으니 엘클라시코는커녕 당장


챔스 로마 원정부터 어떻게 넘길지 앞날이 캄캄하네요 ㅠ

리플2
막고라 10.14 04:11  
무리뉴 축구도 현대 압박 축구 트렌드에서 완전히 도태된 게 맨유 이후로 사실 많이 내리막만 걸어서 여기까지 왔으니 ㅠ
자이언티 10.14 04:11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 데리고 한다는 축구가 텐백 치고 1-0 꾸역승 ㅋㅋㅋ 팀에 미래가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