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감독한텐 칼같이 징계 때리면서 구단한텐 따뜻한 개리그
김포FC랑 충북청주가 2027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심사에서
또 조건부 승인이라는 이름의 산소호흡기를 받아 챙겼네요..
특히 김포는 경기장 증축 이슈를 넘기자마자 이번에는 외부
회계 감사 신뢰성 문제로 덜미가 잡혔고 청주는 관중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데도 연맹은
기회 줄 테니 해결해 보라며 프리패스 도장을 찍어줬거든요
프로 구단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본 마지노선이 라이선스
규정인데 기준도 못 맞춘 팀들한테 매년 꼬리 달고 조건부로
연명시켜 줄 거면 규정집은 냄비 받침으로 쓰려고 만든거죠?
진짜 혈압 터지는 건 사실 연맹의 내로남불 이중잣대입니다..
선수나 감독이 판정에 한마디 하거나 SNS에 불만 끄적이면
상벌위 열어서 출장 정지에 제재금을 빛의 속도로 먹이면서
정작 지자체 세금으로 굴러가는 시도민 구단들이 회계 부정
터뜨리고 시설 방치하고 심지어 규정에 떡하니 명시된 임금
체불 사고를 쳐도 라이선스 박탈은커녕 솜방망이 징계조차
안 때리고 매번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덮어주기 바쁘잖아요
지자체장 치적 쌓기용으로 준비조차 안 된 상태에서 창단해
놓고 혈세나 슈킹하다가 감당 안 되면 시민구단인데 봐주라
시전하는 팀들은 이번 기회에 칼같이 1부 참가 제한 때리고
홈경기 불허하거나 퇴출까지 시켜야 리그 물이 맑아집니다
기준 미달 팀들 눈치 보느라 질질 끌다간 리그 전체 품격만
3부, 4부 리그 수준으로 추락하는 자멸만 남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