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찐 본체로 등극한 알렉스 바에나 ㄷㄷ
지난여름 월드컵 끝나고 팀 내 위상이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뒤바뀔 줄 누가 알았을까요? 훌리안 알바레즈이 아르헨티나
결승 치르던 날 뜬금없이 모두를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최선이라는 희대의 탈주 인터뷰로 뒤집어놓고 팬들 민심 다
잃는 동안 바에나는 스페인 우승 주역으로 떡상하더니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명실상부한 본체로 자리 잡았으니까요
알라베스전 결승골 어시스트에 이어서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골키퍼가 손도 못 대는 박스 바깥 감아차기 극장골을 꽂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또 멱살 잡고 건져 올렸잖아요 ㅋㅋ
지난 시즌 전체 2골 3도움에 그쳤던 놈이 이번 시즌엔 벌써
5골 2도움을 뽑아내며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괜히 월드컵 위너 타이틀 달고 온 게 아니라는 걸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대단하고 기특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결승골 어시스트를 알바레스가 먹여
주면서 어째 둘 다 폼이 올라오는 그림이 나오긴 했는데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하던 주인공 자리를 완전히 뺏어버린
바에나의 최근 퍼포먼스는 진짜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