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사직 복귀설 추억보다 먼저 따져야 할 현실

빙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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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두산에서 방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친정팀 롯데 복귀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해 오랜 시간 뛰었던 만큼  

사직 복귀를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요한 건 추억보다  

롯데가 손아섭에게 맡길 역할이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부분이  

누가 2027시즌 지휘봉을 잡느냐입니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롯데와 맺었던  

3년 계약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롯데는 아직 차기 사령탑을 발표하지 않았고  

김태형 감독 재계약도 최종 선택지에 남았습니다.


감독이 달라지면 내년 시즌 선수단을 바라보는  

기준 역시 크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손아섭의 복귀 여부도 단순히 구단의  

의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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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유임이면 달라질 계산


김태형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면  

내년에는 결과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미 3년 동안 팀을 이끈 만큼 또다시 긴 시간을  

들여 팀을 만든다는 설명은 힘을 얻기 어렵습니다.


당장 승수를 올려야 하는 감독이라면  

벤치에서 꺼낼 카드 하나도 중요해집니다.


손아섭이 주전 외야수로 매일 뛰기보다는  

제한된 역할을 맡는 그림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는 올해 대타에서 약점을 보였습니다.


시즌 팀 대타 타율은 0.209에 그치면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이 부문 1위 KT는 0.317을 기록해  

벤치 생산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롯데가 내년 시즌 벤치 타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자체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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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이라면 세대교체 우선


문제는 손아섭 역시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두산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1홈런 15타점 OPS 0.581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대타로는 타율 0.143을 기록했기 때문에  

즉시 대타 해결사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매일 선발로 뛰며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과  

한 타석만 준비하는 역할은 완전히 다릅니다.


결국 롯데도 이름값보다 현재 경쟁력이  

기존 벤치 자원보다 나은지를 따져야 합니다.


반대로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다면  

손아섭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베테랑 한 명보다  

젊은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롯데처럼 몇 년째 가을야구에 실패한 팀은  

선수단 구조까지 다시 손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두 타석의 경험보다 앞으로 몇 년을 책임질  

선수를 찾는 데 무게를 둘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38세 손아섭에게 엔트리 한 자리를  

내주는 결정은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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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기록만 보면 여전히 특별한 타자


물론 손아섭이 가진 이름의 무게는 분명합니다.


통산 2223경기에서 타율 0.318을 기록했고  

안타는 무려 2655개까지 쌓았습니다.


현재 최형우와 김현수에 이어 KBO 통산  

안타 부문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롯데에서 전성기를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는  

상징성 역시 다른 선수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과거 기록과 2027년 전력 가치는  

롯데도 분리해서 판단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손아섭의 롯데 복귀가 실제로 성사되려면  

먼저 분명한 역할부터 만들어져야 합니다.


대타와 지명타자 백업으로 활용할 것인지  

젊은 타자들과 경쟁시키는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김태형 감독이 남는다고 반드시 영입하는 것도  

새 감독이 온다고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감독에게 요구되는 목표에 따라  

같은 선수의 가치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손아섭에게 롯데는 가장 익숙한 팀이지만  

롯데가 필요한 것은 추억보다 현재 전력입니다.


결국 다시 사직 타석에 설 수 있을지는  

차기 감독의 구상에서 답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리플2
뽀또 10.20 23:30  
엥?? 손아섭 롯데 복귀?? 혼자만 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몰라ㅋㅋㅋ
길붕이 10.20 23:31  
김태형이 가도 손아섭 자리가 없을텐데;; 방출까지 당한 마당에 그냥 은퇴각이 좋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