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데칼코마니 찍고 구단주 쫓겨나게 생긴 맨시티 ㄷㄷ
승점 삭감이니 4부 리그 강등이니 온갖 흉흉한 소문이 돌더니 이제는 아예 구단주 강제 매각이라는 핵폭탄급 시나리오가 영국 규제 당국 수장 입에서 공식적으로 튀어나왔습니다 ㄷㄷ
잉글랜드 축구 독립 규제 기관의 데이비드 코건 의장이 팟캐스트에 나와서 구단 운영이 부적절하고 정당성을 잃었다고 판단되면 우린 구단주에게 경영권 내려놓으라고 요구할 절대적 권한이 있다고 못을 박았거든요...
구단주가 버티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잘라버렸으니 셰이크 만수르와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강제로 지분 털리고 쫓겨나는 그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터지고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강제 매각당할 때만 해도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인 줄 알았는데 불과 몇 년 만에 맨체스터 한복판에서 똑같은 데칼코마니가 펼쳐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00건이 넘는 FFP 재정 사기에 정치권 총리 접대 로비까지 탈탈 털리면서 유럽 축구계의 암적인 공공의 적으로 찍혔으니 자업자득이라는 말도 아까울 지경이죠
솔직히 다른 19개 구단 팬들 입장에선 승패를 떠나서 저딴 장부 조작 범죄 집단이랑 같은 그라운드에서 부대끼며 경기 뛰는 것 자체가 역겹고 불쾌함 그 자체입니다...
기존 일정 꼬이고 홈앤어웨이 유불리 생기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20라운드부터 맨시티 경기 기록 싹 다 몰수패 처리하고 나머지 19개 팀끼리만 리그 정상화해서 돌리는 게 정의 구현이자 유일한 정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