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99.9% 확정 짓고 낭만 터진 이정효 인터뷰 ㄷㄷㄷ

수원 삼성이 성남을 가볍게 요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ㅅㅅㅅ
근데 진짜 코미디는 동시간대에 똥줄 타게 추격하던 경쟁팀 수원FC가 충남아산한테 알아서 덜미를 잡히며 시원하게 자빠져줬다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상황에서 수원 삼성이 1부 리그 승격을 못 할 경우의 수는 북한이 쳐들어와서 전쟁이 나거나 내일 당장 운석이 떨어져서 지구가 멸망하는 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한때 2부 리그로 떨어져서 온갖 조롱거리로 전락하며 고통받던 수원이지만 이제는 정말 그 지긋지긋했던 2부 생활을 청산하고 당당하게 1부 복귀를 위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입니다! ㅅㅅㅅ
여기서 팬들 뽕을 제대로 채워준 건 이정효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이었습니다
7연승 고지에 올랐으면 적당히 자화자찬할 법도 한데 2부 리그에서의 기록 따위는 무의미하다라며 찬물을 확 끼얹고 선수단 기강을 꽉 잡아버렸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 경기 템포를 자꾸 끊어먹는 거에 빡쳐서 심판한테 들이박다가 경고를 수집하는 바람에 다음 대구전 벤치에 못 앉게 됐는데 선수들이 말려서 페이스 잃을까 봐 내가 먼저 흥분해서 총대 멨다는 낭만 넘치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ㅠㅠㅠㅠ 갓정효 ㅠㅠㅠ
벤치에 감독이 없어도 고승범이나 홍정호 같은 고참들이 알아서 라커룸 군기를 빡세게 잡고 있다니 지금 수원 삼성의 팀 분위기가 얼마나 살벌하게 잘 굴러가고 있는지 안 봐도 비디오네요 ㅋㅋ
결국 과거 툭하면 무기력하게 무너지던 나태한 팀 문화는 완전히 박살 났고 훈련 때 설렁설렁하면 선수들끼리 알아서 물어뜯는 끈적한 위닝 멘탈리티가 수원에 완벽하게 이식됐습니다
이정효 감독 특유의 타협 없는 독기와 베테랑들의 짬바가 시너지를 내면서 팀을 말 그대로 브레이크 고장 난 폭주 기관차로 만들어버렸죠 ㅠㅠㅠ 감덩 ㅠㅠㅠ
이제 남은 건 다음 라운드에서 수석코치 체제로 대구마저 가볍게 찢어버리고 그토록 염원하던 1부 다이렉트 승격 확정 샴페인을 터뜨리는 일뿐인 것 같습니다!! ㅅ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