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가장 잘 던졌던 와이스 미국에서 풀리자 복귀 기대감

라이언 와이스가 휴스턴과의 2027시즌 동행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다시 자유로운 신분에 가까워졌습니다.
휴스턴은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고
와이스는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미국에서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만큼 자연스럽게
친정팀 한화 복귀 가능성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와이스는 2024년과 2025년 한화에서 뛰며
KBO리그에 확실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시즌 동안 270⅓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선발진을 지켰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로 한 단계 더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탈삼진율 28.6%와 볼넷 허용률 7.7%까지 기록하며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화에서 좋은 성적을 남긴 와이스는 결국
휴스턴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2026년 연봉 200만 달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그리고 옵션 바이아웃까지 총 260만 달러를 보장받았습니다.
한화에서 보여준 선발 경험과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휴스턴에서도 로테이션 경쟁을 할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하지만 실제 빅리그에서는 기대만큼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와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 2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62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탈삼진율은 22.9%로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 허용률이 15.3%까지 올라간 게 치명적이었습니다.
KBO에서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안정적인 제구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6월 지명할당 조치를 받으며
빅리그 로스터에서도 밀려나게 됐습니다.
와이스는 이후 트리플A에서 다시 기회를 노렸지만
76⅓이닝 평균자책점 5.42에 머물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만들지 못하면서
휴스턴이 옵션을 실행할 명분도 크게 줄었습니다.
결국 500만 달러 옵션 포기는 예상 가능한 선택이 됐고
와이스는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국에 남더라도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보다는
마이너 계약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와이스는 이미 한화에서 두 시즌을 뛰었기 때문에
KBO 환경과 팀 분위기를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한화 역시 와이스의 투구 스타일과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응 부담이 적습니다.
미국에서 다시 마이너 계약으로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이미 성공 경험이 있는 KBO로 돌아오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특히 한화가 외국인 선발을 새로 찾고 있다면
검증된 와이스는 충분히 검토할 만한 카드입니다.
현재까지 와이스가 한화와 실제로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휴스턴의 옵션 포기로 시장에 나왔다는 사실과
과거 한화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이 연결된 단계입니다.
와이스 본인이 미국 잔류를 우선할 수도 있고
다른 KBO 구단이나 해외 리그가 관심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한화 복귀 여부는 선수의 선택과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구상이 맞아야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가장 큰 변수는
새로운 리그와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입니다.
와이스는 이미 KBO에서 선발로 많은 이닝을 던졌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성적까지 남겼습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 실패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했지만 KBO에서 보여준 경쟁력까지
사라진 건 아니라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