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삼성 개막 9연승 대기록 미쳤다리
만년 꼴찌의 대명사였던 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를 꺾고 KBL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전승 및 개막 9연승이라는 미친 대기록을 작성했네요 ㄷㄷㄷㄷ
2011년에 동부 산성이나 2014년 오리온이 세웠던 8연승 타이를 넘어 아예 리그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제일 웃긴 건 선수들 본인조차 왜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하고 있다는 거죠 ㅋㅋㅋㅋㅋㅋ
이관희 말로는 비시즌에 감독 선임도 늦어지고 용병 합류도 꼬이는 등 악재만 가득해서 사실상 올 시즌도 꼴찌 확정 분위기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어서 라커룸에서도 매일이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관희는 이 기적의 비결을 두고 재료는 똑같은데 주방장이 바뀐 덕분이라며 찰진 비유를 날렸네요
전임 김효범 감독이 자유분방한 양식파였다면 새로 온 김상식 감독은 규율과 패턴을 중시하는 깐깐한 한식파라 기존 스쿼드와 궁합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졌다는 겁니다
여기에 케렘 칸터가 골밑에서 우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면서 클러치 상황마다 경기를 뒤집는 하드캐리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ㅋㅋ
이제 삼성은 당장 내일 열리는 SK와의 S더비에서 마의 10연승에 도전합니다 ㄷㄷㄷ
올 시즌 삼성 홈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이 철거 공사에 들어가면서 삼성이 SK의 홈인 학생체육관에 얹혀살고 있는 상황인데 이관희가 대놓고 누가 진짜 잠실의 주인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도발까지 시전해서 이번 주말 더비 매치는 진짜 피 터지는 역대급 흥행카드가 될 것 같네요 ㅋㅋㅋㅋ